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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국립중앙의료원, 연세의료원, 일산백, 양산부산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05-21 21: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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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중앙의료원‘2025년 이동식병원 전개 훈련’실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이 지난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소재 YBM 연수원에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orea Disaster Relief Team, 이하 KDRT) 의료팀을 대상으로 ‘2025년 이동식병원 전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국립중앙의료원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소속 KDRT 의료팀 대원 총 50명이 참가했다. 

KDRT 의료팀은 훈련 기간 동안 실제 재난 현장을 가정해 진료, 시설, 행정, WaSH(Water, Sanitation and Hygiene) 등 각 파트별로 이동식병원 전개 및 운영 절차를 실습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국립중앙의료원이 개발한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이하 EMR)’을 최초 도입해 의료진간 상호 정보 공유와 진료 기록 전산화를 시도했다.

(표)세계보건기구(WHO) 긴급의료팀(EMT) 유형 분류 체계

이날 훈련에서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이번 훈련은 WHO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이동식병원 전개 역량과 디지털 기반 진료 시스템을 현장에서 직접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의료팀이 해외 재난 현장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을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연세의료원, 후원캠페인 ‘The Great Future 위대한 미래를 여는 밤’ 개최

연세의료원이 지난 20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호텔에서 진료·교육·연구 발전을 위한 모금캠페인 중간보고회 및 미래발전위원 추가 위촉식 ‘The Great Future 위대한 미래를 여는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그간 연세의료원이 펼쳐온 모금캠페인 성과를 공유하고 기부 활성화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허동수 연세대 이사장, 이경률 연세대 총동문회장, 금기창 의료원장, 전영한 하님 회장을 비롯해 미래발전위원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허동수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연세의료원은 모든 생명이 존엄하게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담대하고 체계적인 여정을 이어 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금기창 의료원장은 행사에서 독지가 세브란스 씨의 기부로 시작해 미국 록펠러 재단이 설립한 차이나메디컬보드와 주한미군의 도움으로 한국 전쟁 이후의 의료인프라 재건, 세브란스 새병원 건립 모금, 2009~2016년 한국 의료계 최초 집중거액모금캠페인 등 연세의료원이 전개한 모금캠페인의 역사를 설명했다. 


또 2023년부터 이어온 ‘The Great Future 함께 만드는 모두의 미래’ 캠페인의 중간 성과도 발표했다. 

2025년 5월 현재 모금액은 2100억원으로 목표액인 5000억원 대비 42%를 달성했으며, 2030년 2월까지 이번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미래발전위원들의 활발한 동참을 부탁했다.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지향할 방향점도 제시했다. 

금기창 의료원장은 “막중한 자리를 맡아주신 연세의료원 미래발전위원들께 감사하다”며 “더 높은 수준의 진료, 지속가능한 교육, 희귀·난치질환 연구 등 의학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수술실 전면 이전 '스마트 수술실' 신규 구축 완공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이 최근 2년 5개월간 진행해 온 수술실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첨단 의료 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 수술 환경을 새롭게 구축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기존 지하 1층에 있던 수술실을 병원 3층으로 전면 이전했다. 

일산백병원은 수술실 전면 리뉴얼에 맞춰 차세대 수술실 통합 관리 시스템인 ‘OR1 AIR’도 도입했다. 


◆양산부산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통증 캠페인’진행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통증, 참지 말고 말씀하세요’를 주제로 호스피스완화의료 통증 캠페인을 개최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실장 박은주 교수(가정의학과)는 “통증을 표현하는 것은 치료의 시작이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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