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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제약사 이모저모]삼성바이오에피스, 한국화이자, 한국팜비오, 한미, GC녹십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04-18 0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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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삼성바이오에피스,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 美 출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를 마케팅 파트너사 테바를 통해 미국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피스클리는 알렉시온사의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의 바이오시밀러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 등 희귀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도매가격을 30% 인하해 출시했으며, 미국에서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솔리리스의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약 3.8조원으로, 이 중 미국 매출은 약 2.2조원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미 유럽과 한국에서 에피스클리를 공급 중이며, 유럽에서는 독일, 이탈리아 바이오시밀러 시장 점유율 1위, 프랑스 최대 구매조합 및 네덜란드 주정부 입찰 수주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2025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 전달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17일 국내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2025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산하 재단법인 미래의동반자재단(이사장 제프리 존스)에 전달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조성된 장학금은 올해 선정된 국내 대학생 총 12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을 통해 24년간 총 891명의 장학생에게 약 40억 3,800만원에 달하는 기부금액을 전달했으며, 지역사회 미래 인재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로 24년째 이어오고 있는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은 우리 사회를 혁신적으로 이끌어 갈 차세대 리더들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자 하는 화이자의 진정성을 담은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한국화이자제약은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은 한국화이자제약이 2002년부터 시작해 24년째 이어오고 있는 장학금 후원 사회공헌활동이며, 경제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학문을 이어가고 있는 역량 있는 대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학금은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매월 조성되며, 마련된 기부금은 미래의동반자재단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전달된다.


◆한국팜비오 모노퍼주, 수술 전 빈혈관리 주 치료법 주목

한국팜비오 고용량 철분주사제 모노퍼주가 수술 전 환자 빈혈관리의 주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팜비오는 최근 국내 정형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고용량 철분주사제 모노퍼주의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MOM 심포지엄’을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한 국내 정형외과 전문의 약 30명은 ‘환자혈액관리(PBM)를 위한 정맥철분제 모노퍼의 역할’을 주제로 수술 전 빈혈관리의 중요성 및 다양한 케이스 리뷰와 모노퍼의 임상적 근거를 공유했다.


◆한미, 차세대 항암 신약 바이오마커 발굴…“임상 성공에 한 걸음 더”

한미약품이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제24회 바이오 IT 월드 컨퍼런스 & 엑스포’에서 차세대 표적항암 혁신신약 'EZH1/2 이중 저해제(HM97662)'의 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한 신규 바이오마커 발굴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HM97662는 EZH2와 EZH1을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을 통해 강력한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약물로, 현재 한국과 호주에서 글로벌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한미약품은 생물정보학 기반 바이오마커 발굴 전략으로 약물 반응성 예측 및 적합 환자 선별에 기여할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유전자 발현 기반의 한미 바이오마커는 폐암, 난소암, 식도암 등 여러 암종에서 HM97662의 항종양 활성 예측에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한미약품은 4월 말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HM97662를 포함한 7개 후보물질에 대한 11건의 연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GC녹십자, 혈액제제 ‘알리글로’, ‘IR52 장영실상’ 수상

GC녹십자는 혈액제제 ‘알리글로(ALYGLO)’가 제106회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IR52 장영실상’은 신기술 제품과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연구 조직을 발굴 및 포상하기 위한 시상제도이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알리글로로 선천성 면역결핍증에 사용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이다. 

GC녹십자는 면역글로불린 정제 공정에 독자적인 기술 CEX 크로마토그래피를 도입하여 제품의 안전성을 극대화했으며, 이 기술은 혈전색전증 발생의 주원인이 되는 불순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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