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건국대병원, 3월 10일 ‘난청과 보청기 착용’ 건강강좌 개최
건국대병원이 3월 10일 오후 2시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난청과 보청기 착용’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연은 이비인후-두경부외과의 신정은 교수가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일본 후쿠시마 의과대학, 업무협약 확장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이 2월 25일 후쿠시마 의과대학과 난치암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개발 및 방사선비상진료 분야의 연구 협력 및 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갱신 체결했다.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는 방사선비상진료 분야의 협력 강화와 더불어 난치암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개발을 위한 핵의학 분야의 상호 협력 내용이 추가됐다.
특히 신경내분비암, 전립선암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방사성동위원소 아스타틴-211(At-211)의 생산, 연구 및 임상 적용에 특화된 양 기관이 협력하여 아스타틴-211(At-211)을 이용한 치료 신약의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했다.
이진경 원장은 “후쿠시마 의과대학의 축적된 방사능 재난 대응 경험과 방사선비상진료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여 국내 방사선비상진료 체계를 고도화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방사성의약품 개발 역량을 결집해 난치암 치료 신약 개발 및 상용화를 앞당기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지난 2017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의료 대응을 주도했던 후쿠시마 의과대학과 방사선비상진료 분야 협약을 체결하고 방사선비상 의료대응, 방사선 선량평가, 방사선 피폭 손상치료 등 세부 분야의 협력 사업을 추진하여 글로벌 국가방사선비상진료체계 구축에 기여해 왔다.
◆해운대백병원·인제대, ‘현장캠퍼스’ 통해 실무형 의료 인재 양성 본격화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과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가 25일 해운대백병원에서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내 ‘현장 캠퍼스’ 개소식을 개최했다.
인제대 현장 캠퍼스는 글로컬대학의 핵심 추진 과제 중 하나로, 산업·복지·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학연계 프로젝트 수행과 취업 연계를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협력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용주 현장캠퍼스지원단 단장은 “이번 현장캠퍼스를 통해 인제대 학생들이 실무 중심 교육을 경험하고, 지역 내 의료 현장에서 전문성을 쌓을 기회를 갖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의료 인재 육성과 정착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제대는 올해 상반기까지 50개 현장 캠퍼스를 구축하고, 최종적으로 200개 현장 캠퍼스를 조성해 대학의 취업률을 높이고 협력 기관의 기술 역량을 함께 강화할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