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아쏘시오그룹, ‘위풍당당 6.5km 걷기 캠페인’ 진행
동아쏘시오그룹이 당뇨병학연구재단과 함께 ‘위풍당당 6.5km 걷기 캠페인’을 5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했다.
6.5km 걷기 캠페인은 당뇨인이 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꾸준한 걷기 운동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6.5km라는 거리는 당뇨병 진단 기준 중 하나인 당화혈색소를 6.5% 미만으로 유지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걸음 기부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당뇨병학연구재단을 통해 취약 계층 당뇨인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6.5km 걷기 캠페인은 2021년 시작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6.5km 걷기 캠페인이 당뇨인들에게 건강한 삶을 위한 실천의 계기가 되고, 당뇨병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당뇨병 예방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동아쏘시오그룹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행사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제38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셀트리온, 美 소화기학회서 짐펜트라 3상 사후분석 결과 공개
셀트리온은 지난 5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2025 미국소화기학회’에서 짐펜트라 글로벌 3상 사후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셀트리온이 공개한 임상 결과는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짐펜트라 글로벌 임상 3상의 1년과 2년 동안의 장기 추적연구 사후 분석 결과로 총 5건의 포스터이다.
특히 중등도 및 중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짐펜트라 유지 치료 중 환자 약물 반응 예측 인자 확인에 대한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 연구 결과 약물 반응 소실을 보인 환자는 치료 초반부터 기저 특성 및 임상적 반응 양상에서 특이적 지표를 나타냈으며, 이는 치료 초기 미리 증량 투여하는 것이 효율적인 치료 요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셀트리온은 학술 대회 기간 동안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IBD 의료진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어 짐펜트라의 치료 효능과 제품 경쟁력을 조명했다.
◆지씨셀 신약 후보 ‘CD19 CAR-NK’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과제 선정
지씨셀은 신약 후보인 ‘CD19 CAR-NK’를 이용한 전신홍반성루푸스 치료제 개발 과제가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의 2025년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과제는 전신홍반성루푸스 적응증을 대상으로 2026년까지 비임상 데이터 확보 및 국내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목표로 한다. 지씨셀은 총 12억 5천만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전신홍반성루푸스는 B세포의 활성으로 증가된 자가항체가 면역 체계 이상을 일으켜 건강한 조직을 공격하는 자가면역 질환이다.
전 세계적으로 500만명 이상의 환자가 있으며, 성인 약 40% 이상이 생명을 위협하는 루푸스 신염으로 악화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지씨셀의 ‘CD19 CAR-NK’는 특허 받은 CAR 신호 도메인으로 CAR-NK 세포 활성을 극대화하고, 인터루킨15를 공동 발현시켜 체내 지속력과 효능을 강화한 CAR-NK 세포치료제다.
◆한국아스텔라스 파드셉, 요로상피암 생존 위한 1차 치료 인식 제고 캠페인 진행
한국아스텔라스가 방광암 인식의 달을 맞아 요로상피암 1차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Start with Padcev’ 캠페인을 진행했다.
방광암은 국내 암 유병률 10위로 최근 10년간 신규 환자 수가 43% 증가했다. 전체 방광암의 90%를 차지하는 요로상피암은 전이가 빠르고 재발 위험이 높으며, 전이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14.3%에 불과하다.
이대목동병원 조정민 교수는 “파드셉 병용요법 허가 이후 1차 치료 패러다임이 완전히 변화됐다”며 “NCCN 및 ESMO 글로벌 가이드라인에서 유일한 1차 선호요법으로 강력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