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갈더마코리아㈜ 세타필 국내 누적 판매 ‘3천만 개’ 돌파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이재혁) 더마 브랜드 세타필의 대표 제품 ‘모이스춰라이징 로션’이 국내 누적 판매량 3천만 개를 돌파했다.
갈더마코리아 이재혁 대표이사는 “세타필 모이스춰라이징 로션이 3천만 개 판매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78년간 쌓아온 피부과학 기술력과 민감 피부를 가진 사람들의 피부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는 브랜드의 진정성을 신뢰해 주신 소비자들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세타필만의 독보적인 피부 과학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민감 피부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동아ST ‘듀타나 정’ 품목허가 획득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가 세계 최초의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 성분을 복합한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듀타나 정’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듀타나 정은 두타스테리드 0.5㎎과 타다라필 5.0㎎의 복합제로 중등도 이상의 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다. 1일 1회 1정을 경구 복용하면 된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듀타나 정은 세계 최초의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을 복합한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단일제 대비 우수한 증상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혁신적인 치료제다.“라며, “듀타나 정을 조속히 출시해 전립선 비대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아위클리프리필드펜(인슐린 아이코덱)’ 국내 허가 획득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사샤 세미엔추크) 주 1회 투여 기저 인슐린 ‘아위클리프리필드펜700단위/밀리리터(성분명 인슐린 아이코덱, 이하 아위클리)’가 지난 2024년 12월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 당뇨병의 치료 목적으로 품목 허가를 받았다.
아위클리는 이번 허가를 통해 국내 18세 이상 성인 1형 및 2형 당뇨병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게 됐다.
인슐린 아이코덱은 인슐린 분자의 변형을 통해 약 7일의 긴 반감기를 가져, 주1회 투여가 가능하다.
사샤 세미엔추크 대표는 “한국에서는 65세 이상 당뇨병 인구가 10년 새 약 2배로 증가한 반면, 당뇨병 기진단자 중 인슐린 주사제로 치료하는 환자는 약 6%에 불과하다.” 라며, “아위클리를 통해 기저 인슐린 투여 횟수가 기존 연간 약 365회(1일 1회 투여 시)에서 52회(주 1회 투여 시)까지 줄어들어, 기저 인슐린이 필요한 성인 1형 및 2형 당뇨병 환자들의 투약 편의성을 높여 치료 순응도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노보 노디스크는 100년이 넘도록 당뇨병의 더 나은 치료를 위해 연구 개발에 매진해 왔다.”라며, “주 1회 투여 기저 인슐린인 아위클리 또한 한국 환자들의 혈당 관리를 위한 더 나은 옵션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현대바이오-DNDi, MOU 체결
현대바이오사이언스(HYUNDAI BIOSCIENCE CO., LTD.)와 국제 비영리 단체인 DNDi(Drugs for Neglected Diseases initiative)가 ‘니클로사마이드(niclosamide) 기반 광범위 항바이러스 후보물질인 제프티(Xafty)를 뎅기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현대바이오와 DNDi는 제프티를 경제적이고, 접근 가능하며, 안전한 항바이러스 치료제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기로 했다.
현대바이오 오상기 대표는 “이번 협력은 제프티 기반 뎅기열 치료제 개발과 글로벌 보건 증진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DNDi와 공동으로 뎅기열 치료제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것은 우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것이며, ESG 경영 전략과도 부합한다. 우리는 신속하게 글로벌 연구 자금을 확보하고 임상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중·저소득 국가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뎅기열 치료제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