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한국화이자제약, 의료진 대상 심포지엄 프리베나20 임상적 가치 전달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지난 2024년 11월 19일부터 2025년 1월 14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울산 등의 지역에서 총 5회에 걸쳐 의료진 대상 ‘프리베나20 허가 기념 브로드웨이 심포지엄’을 진행 중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프리베나13 이후 화이자에서 약 14년 만에 선보이는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20의 임상적 가치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자로는 박지영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김동섭 경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김동현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하정훈 하정훈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이 참여했다.
11월 19일 진행된 서울 심포지엄 좌장을 맡은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진 교수는 “국내 2014년부터 2019년 사이 발생한 소아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168균주) 중 비백신타입 혈청형(10A : 23.8%; 15A: 8.3%; 12F: 6.5%; 15C: 6.5%; 그리고 15B, 6.0%)에 의한 질환이 82.1%를 차지했다. 비백신 혈청형에 기인한 질병 부담이 여전히 남아있다.”라며, “그중 최근 허가된 프리베나20의 20가지 혈청형은 비백신 혈청형의 23.8%, 6.0%를 차지하는 주요 혈청형 10A와 15B를 포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12월 3일 진행된 부산 심포지엄의 연자로 나선 김동현 교수는 “프리베나20은 높은 침습성 질환 발생 가능성, 높은 질환 중증도, 항생제 저항성을 고려해 선별된 혈청형을 추가했다. 프리베나20은 프리베나13 대비 7가지 혈청형이 추가돼 2024년 12월 기준 국내 허가된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중 가장 많은 혈청형을 포함하고 있다.”라며, “프리베나20은 이미 2023 미국 ACIP, 2024 캐나다 정부 백신접종 가이드라인에 등재됐다.”라고 말했다.
송찬우 한국화이자제약 프라이머리케어(Primary Care) 사업부 부사장은 “기존 프리베나의 헤리티지를 잇는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인 프리베나20에 대한 정보를 의료 최전선에 계시는 의료진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며, “신속한 프리베나20 공급을 통해 폐렴구균 질환에 앞장서시는 선생님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올바이오파마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가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았다.
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대표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제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제약기업에서 신약 개발로 사업을 확장한 후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며 R&D 전문 기업으로의 변화를 이어왔다.”라며, “앞으로도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신약 개발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 ‘JP모건 헬스케어’ 참가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 대표 윤정혁)가 지난 13~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 참가해 신약개발 성과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술이전을 본격 추진했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로 신약개발 기업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다.
한혜정 파로스아이바이오 최고혁신책임자(CIO) 및 미국법인 대표는 “이번 콘퍼런스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라며, “기술이전을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과 조기 상용화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GC녹십자,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페노피브레이트’ 빅데이터 연구결과 발표
GC녹십자(대표 허은철)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인 페노피브레이트의 대규모 빅데이터 분석 연구 결과가 최근 내분비 분야의 저명 학술지인 ‘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 저널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철영 교수는 “기존 연구에서 확인된 페노피브레이트의 심혈관 혜택과 더불어, 이번 연구를 통해 스타틴을 복용하는 성인에서 페노피브레이트를 병용할 경우 만성 신장질환으로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음이 추가적으로 확인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밝혔다.
GC녹십자 관계자는 “동양인은 유전적 요인 또는 전통적인 탄수화물 식이로 인해 서양인보다 상대적으로 중성지방 수치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라며, “중성지방 수치가 높을 경우 추가적인 지질이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고중성지방혈증의 적극적 관리 및 복용편의성을 위해 식이영향이 없는 네오페노정을 출시했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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