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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제약사 이모저모]그래디언트, 바이넥스, 셀트리온제약,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02-07 0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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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큐어버스, MOU 체결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대표 이진근)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소 기업 큐어버스(대표 조성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의 환자 유래 뇌 오가노이드와 종양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활용하여 큐어버스가 개발하는 신약에 적합한 약효평가 방법을 공동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이진근 대표는 “큐어버스의 뇌질환 치료제 개발 기술과 자사의 오가노이드 및 AI 플랫폼을 결합해 속도감 있는 신약 개발은 물론, 더욱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난치성 뇌질환 및 암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바이넥스, 미국 FDA cGMP 승인 획득

바이넥스가 미국 FDA로부터 최종 시설 점검 보고서(Establishment Inspection Report)를 수령했다. 


이에 따라 바이넥스는 이번 미 FDA의 cGMP 승인으로 글로벌 3대 시장인 미국, 유럽, 일본시장에 바이오 기업들의 다양한 상업용 바이오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셀트리온제약,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암로젯정’ 국내 판매 개시

셀트리온제약이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암로젯정(성분명 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의 국내 판매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


암로젯정은 칼슘통로차단제(CCB) 계열 고혈압 치료제 '암로디핀'과 스타틴 계열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바스타틴’, 비스타틴 계열 고지혈증 치료제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3제 복합제다.


용량은 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성분 기준 5·5·10mg, 5·10·10mg, 10·5·10mg, 10·10·10mg 등 총 4가지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보험약가는 각각 1,372원, 1,638원, 1,428원, 1,694원으로 정해졌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다양한 용량의 암로젯정 출시를 통해 한층 강화된 순환기계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라며, “고혈압과 고지혈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한편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아시아 골수 부전 심포지엄서 ‘보이데야 부가요법’ 임상적 가치 발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가 지난 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아시아 골수부전 심포지엄(Asian Bone Marrow Failure Syndromes Symposium, ABFS 2025)’에 참석해,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이하 PNH) 환자에서 C5억제제의 치료 효과와 일부 환자에서 나타나는 혈관 외 용혈(Extravascular Hemolysis, EVH) 증상 개선을 위한 ‘보이데야(성분명 다니코판)’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일본 오사카대학교 의학대학원 혈액종양내과 니시무라 준이치(Jun-ichi Nishimura) 교수가 연자로 참여, ‘PNH에서 C5억제제의 과거, 현재, 미래(The Past, current and future of C5 Inhibitors in PNH)’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해당 세션의 좌장을 맡은 한양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종욱 교수는 “재생불량성빈혈로 대표되는 골수부전 증후군은 아시아에서 다른 지역보다 발병률이 약 3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며, “이에 따라 아시아 환자들을 위한 자체적인 연구와 데이터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아시아 각국 전문가들이 협력 방안을 논의할 자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혈관 외 용혈(EVH)은 PNH 환자에서 빈혈을 유발해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킨다. 보이데야는 C5억제제로 혈관 내 용혈(IVH)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면서 병용요법으로 혈관 외 용혈(EVH)까지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는 강점을 가지는 약제이다.”라며, “프록시멀(Proximal) 치료제의 주요 과제로 꼽히는 장기 안전성 데이터 부족 문제에 대해서는 보이데야가 충분한 장기 안전성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치료 전략으로서 고려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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