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노원을지대병원-노원구재향군인회 업무협약 체결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이 13일 이 병원 연구동 지하 2층 화상강의실에서 노원구재향군인회와 유탁근 병원장, 김유진 행정부원장, 한양섭 대외협력팀장, 이현주 간호팀장 등 병원측 관계자를 비롯한 재향군인회측 장동선 회장, 이수원 부회장, 조병열 여성회장, 이상우 사무국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은 서울시 노원구재향군인회 회원과 회원 가족에게 ▲종합검진 비용 할인 ▲일부 비급여항목 할인 ▲장례식장 시설사용료 감면 등 각종 의료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몽골 국립 제1병원, 명지병원 장기이식·의료시스템 벤치마킹
몽골 국립 제1병원 관계자 약 10명이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을 방문해 장기이식 노하우와 센터 운영 등 선진 의료시스템을 벤치마킹했다.
이번 방문은 몽골 국립 제1병원의 장기이식센터 증축 계획에 따라 명지병원 장기이식센터 의료진의 자문과 시설 및 장비, 의료진구성 등 센터 운영과 진료, 행정업무 전반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야르마 부원장은 “몽골 국립 제1병원은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병원으로, 몽골 장기이식의 대다수를 담당하고 있다.”라며, “오랜 교류와 의료협력 이어온 명지병원의 장기이식 노하우와 의료시스템을 벤치마킹해 2026년 증축 예정인 장기이식센터를 성공적인 운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진구 병원장은 “명지병원은 꾸준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신장·간·심장·폐 등 주요 장기를 이식할 수 있는 병원으로 성장했다.”라며, “이번 방문으로 명지병원 장기이식 노하우와 체계적인 의료시스템을 전수하고, 의료협력 사항을 공유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 분야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지난 11일 JW 메리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개최된 ‘2024년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에서 ‘2024년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 추진실적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공공보건의료 분야에서 우수기관 수상은 전북대병원과 지역 의료원, 병의원, 지자체가 함께 노력하여 이룬 값진 성과이다.”라며, “앞으로도 전북대병원이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 전북지역 내 완결적 필수의료체계가 실현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의료봉사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이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두산(회장 박정원)이 주관하고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Center for Development of General Dentistry와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이 협력해 진행됐다.
봉사단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구강내과 조정환 교수를 단장을 필두로 소아치과 김현태 교수, 치과보철과 조준호 교수, 치과보존과 송영욱 임상강사를 비롯해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행정지원, 의료사회복지사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키르기스스탄 국립 중증장애어린이 사회복지시설과 국립 청각장애아동 기숙학교의 중증장애 및 청각장애 아동청소년 153명에게 치과 진료를 진행했으며, 키르기스스탄 거주 고려인과 키르기즈 노인 6명에게 의치보철치료를 제공하여 새 틀니를 선사했다.
이용무 병원장은“본원은 장애인치과병원 운영을 통해 쌓은 전문적인 의술을 바탕으로 키르기즈 장애 아동청소년에게 높은 수준의 치과진료를 제공할 수 있었다.”라며, “지난 2007년부터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지역 고려인의 구강건강을 위한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확대하여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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