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정책 관련 지자체 실무자 2차 교육 개최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가 지난 5일~6일 ‘공공보건의료정책 관련 지자체 실무자 2차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와 총 9개 시·도 지자체 담당 공무원이 한 자리에 모여 공공의료와 주요 사업에 대해 학습하고 소통하며, 중앙과 지방간의 유기적인 협력과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사업 및 현안 이해 ▲천체사진으로 알아보는 우주와 삶 ▲권역책임의료기관 현장방문 ▲공공보건의료인력 역량 강화 방안 모색 및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
국립중앙의료원 오영아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장은 “중앙과 지방의 유기적인 협업과 상생을 통한 공공보건의료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라며, “지역의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공동 심포지엄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센터장 채종희 교수)가 지난 11일 ‘2024 제2회 온드림 희귀질환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 및 질병관리청의 후원을 받아 사단법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김재학)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미래세대를 위한 희귀질환 한 걸음 더 나아가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올바른 질환 정보와 가족계획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서 공개강좌도 진행됐다.
채종희 희귀질환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희귀질환자와 가족이 느낄 심리적·경제적 부담감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희귀질환자와 가족을 위해 올바른 질환 정보와 실질적 지원 기회를 제공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양대류마티스병원 ‘2024 성과보고회’ 개최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원장 김태환)이 지난 13일 이 병원 1층 로비에서 김태환 원장을 비롯해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형중 병원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김태환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이 병원은 국내 류마티스질환 치료와 연구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환자 맞춤형 정밀 의학 분야의 연구와 임상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지금까지 이어온 진료 철학을 바탕으로 연구중심병원의 기반을 구축하고, 미래 의료를 위한 혁신을 이뤄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기획분과위원장 성윤경 류마티스내과 교수의 성과보고에서는 국제심포지엄, 개원의 연수강좌, 개원기념식 등의 2023년 행사와 류마티스병원 조직정비, 류마티스예방센터 활성화, 임상시험 및 임상연구의 체계화, 수상 및 학회활동 등의 주요 성과발표가 진행됐다.
◆인천적십자병원-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업무협약 체결
인천적십자병원(병원장 이정교)과 인천광역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센터장 박정숙)가 16일 인천적십자병원 병원장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약 4만 장기요양요원에 대한 건강증진과 질병예방,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활성화에 대하여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정교 병원장은 “인천적십자병원은 모든 시민들이 차별 없이 진료받을 수 있는 열린 병원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기요양요원들의 건강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어르신 건강 돌봄을 책임지는 두 기관이 지역사회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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