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우주환경 활용 첨단 재생의료 국책사업 선정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첨단세포치료사업단장 주지현 교수(연구책임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조병식 교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유도만능줄기세포 연구센터 임예리 교수 연구팀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국책사업 ‘의료난제 극복 우주의학 혁신의료기술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됐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54개월 간 진행되며, 총연구비는 90억원 규모이다.
이번 연구는 국제우주정거장(ISS)과 인공위성(루미르 자체위성 2호기)을 활용해 인체유래유도만능줄기세포(iPSC)를 기반으로 조혈모세포(HSC) 및 인공혈액(i-RBC)을 제조하는 혁신 기술을 개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구 중력 환경에서 한계가 있었던 세포 분화 및 증식 효율을 극복하기 위해, 미세중력(microgravity) 환경을 활용한 세포 배양 공정을 최초로 도입한다.
특히, 우주에서의 생체반응 연구를 통해 조혈모세포와 인공혈액의 대량 생산 공정을 확립하고, 희귀 혈액질환 및 면역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기반 기술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병원,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 4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안성기 병원장은“이번 평가에서 경상국립대병원이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지역민께 양질의 필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마음 한뜻으로 늘 애써주는 임직원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경남의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총괄하고 선도하는 경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경남 공공보건의료의 질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삼육서울병원, 100번째 신생아 출산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 분만실에서 2024년 100번째 출산이 이루어졌다. 주인공은 한국 유학 중인 몽골 출신 부부(광진구 거주)였다.
건강하게 태어난 이 아기는 간모(25) 씨와 타모(35) 씨 부부의 둘째 아들로 몸무게는 3.69kg였다.
과거에는 한 달에 100명 이상의 신생아가 태어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100명의 출생을 채우기 위해선 1년이 필요한 상황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양거승 병원장은 “모든 산모와 가족이 새로운 생명을 만나는 행복한 순간이 감동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여성 건강관리와 출산 문화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부평구,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 민간 위탁 협약 체결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인천광역시 부평구와 지난 13일 부평구청에서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 민간 위탁’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이정준 인천바오로병원장)
이번 협약으로 인천성모병원은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 및 시설관리 전반을 맡게 된다.
이어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 사업 △지역사회 정신건강 위기 대응 사업 △생애주기별 마음 건강사업 △정신건강 증진 사업 △재난 심리 지원 등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탁 기간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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