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원대병원-춘천시내 4개 의원‘환자안전’ 업무협약 체결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 지역환자안전센터가 지난 12일 ▲더봄365정형외과의원 ▲문유보이비인후과의원 ▲오케이정형외과의원 ▲이영순내과의원 춘천시 총 4개의 의원과 환자안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자안전 네트워크 구축 및 문화조성’을 목적으로 한 이번 협약은 춘천시 의원들과 지역 내 환자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환자안전 사각지대 해소 방안 논의, 환자안전 사례 및 개선 활동 공유, 환자안전 정책 제안, 지역주민의 환자안전 증진을 위한 기관 연계 및 협력 활동을 위해 계획됐다.
지역환자안전부센터장(의료혁신부실장) 이우현 교수는 “춘천시 의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권역 내 환자안전 관리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단국대병원, 5회 연속 우수 내시경실 인증 획득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5회 연속 우수 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
단국대병원은 지난 2012년부터 2024년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시행된 인증평가에서 모두 우수 내시경실로 선정됐다. 이번 인증 유효기간은 2027년 9월까지 3년간이다.
김재일 병원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내시경 검사와 관련해 환자에 대한 안전 보장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인정받았다.”라며, “내시경 검사를 통한 진단과 치료를 비롯해 환자의 안전과 감염관리가 중요한만큼, 앞으로도 단국대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는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한국호야렌즈, 근시 억제 임상시험 착수
삼성서울병원이 한국호야렌즈와 협력해 아동 근시 억제를 목표로 국내 첫 마이오스마트 임상시험을 착수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마이오스마트 렌즈의 효과와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국내 근시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을 획득하며 본격적인 연구 단계에 돌입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삼성서울병원 안과 박경아 교수의 주도로 진행되며 한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최초의 근시 억제렌즈 연구라는 점에 있어 큰 의미가 있다.
박경아 교수는 “근시는 어린이들의 시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굴절 이상으로, 치료가 늦어지면 진행을 막기 어려울 수 있다.”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근시 억제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새로운 치료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한양대병원 ‘2024 간호시뮬레이션 교육콘텐츠 공모전’ 대상 수상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이 최근 서울시간호사회가 주최한 ‘2024년 간호시뮬레이션 교육콘텐츠 공모전’에서 뛰어난 주제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간호 전문성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교육 콘텐츠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국의 간호사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번 공모전에서 간호국 박미숙 부장팀(이미숙, 변한결, 윤혜선)은 ‘급성 신부전 환자의 지속적 신대체요법 적용 및 환자 간호’를 주제로 응모해 환자의 안전과 간호사의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개발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간호국 이미숙 과장팀(고윤정, 김소희, 김수정, 박진솔, 양향연, 이은미, 정보라, 정희민)도 ‘기관지 내시경 전후간호’를 주제로 응모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은영 간호국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간호사들이 직면한 다양한 현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실무에 도움이 되는 간호 교육 콘텐츠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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