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29차 이해하기 쉬운 신경해부학 강좌’ 개최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지난 7일 이 병원 순의홀에서 ‘제29차 이해하기 쉬운 신경해부학 강좌’를 개최햇다.
이번 강좌는 순천향대학교 신경외과‧영상의학과 교수를 비롯해 국내 해부학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발생학 및 피질(Embryology & Mature Cortex) ▲척수 및 자율신경계(Spinal Cord & Autonomic Nervous System) ▲연수 및 뇌교(Medulla Oblongata & Pons) ▲중뇌 및 소뇌(Midbrain & Cerebellum) ▲시상과 기저핵(Thalamus & Basal Ganglia) ▲변연계와 해마(Limbic System & Hippocampus) ▲감각 및 시청각 경로(Sensory & Visuo-Auditory Pathways) ▲MRI 영상 신경해부학(MRI imaging Neuroanatomy)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다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김범태 교수는 “의료환경의 붕괴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해부학적 지식은 환자 진단과 치료의 기본으로, 의료진이 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강좌가 의료진의 역량 강화와 환자 치료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대서울병원 김관창 교수팀, 폐암 단일공 수술 1천례 돌파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주웅) 심장혈관흉부외과 김관창 교수팀이 최근 폐암 단일공 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
김 교수팀은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단일공 수술 800건(813건)을 돌파한 후 올해 11월까지 219건의 단일공 수술을 성공해 약 6년만에 1,000례(1,032건)를 달성했다.
김관창 교수는 “단일공 수술은 폐기능 저하나 고령 등 기도삽관이 필요한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가능하며 수술 후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라며, “이대서울병원에서는 향후 수면 단일공 수술을 비만환자를 제외한 모든 수술에 적용해 통증 및 합병증 최소화에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주웅 병원장은 “폐암 단일공 수술과 같은 고난이도 치료를 할 수 있는 의료진이 있어 자부심이 크다.”라며, “스마트 병동 등 뛰어난 하드웨어도 품고 있는 이대서울병원은 향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돼 대한민국 의료의 대표모델을 제시하는 병원으로 우뚝 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중앙대광명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9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심장혈관흉부외과 한우식 진료과장은 “개원한지 얼마되지 않았음에도 고난도 외과수술인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1등급을 획득한 것은 우수한 의료진과 시스템 덕분이다.”라며, “지역의 중증치료 거점병원으로서 지역사회의 심혈관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전북맹아학교, 업무협약 체결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 행동발달증진센터(센터장 박태원 교수)가 전북맹아학교(교장 정문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특수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의 교육효과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적인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응용행동분석(Applied Behavior Analysis, ABA)에 기반한 행동중재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증발달장애 및 시각중복장애학생의 응용행동분석(ABA) 등에 기반한 행동중재 자문 및 가이드 △개별 행동중재 필요 학생에 대한 개별화교육계획(IEP) 협의 참석 및 지문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행동중재 교육실습 지원 △교사 및 학부모 연수를 통한 ABA 기반 행동중재 교육사례 공유 △긍정적행동적지원(PBS)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 지원 등이 있다.
박태원 센터장은 “본 협약은 도내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학생들의 긍정적인 행동 향상과 건강한 삶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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