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14일 엠폭스(원숭이두창)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을 선포한 가운데 8월 12일 기준 전 세계 총 116개국에서 9만 9,176명 확진(208명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6~9월 이후 지속 감소해 최근은 월 800명 내외로 발생 중이다.
◆아프리카 지역 발생 현황
8월 14일 기준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을 중심으로 엠폭스 발생 급증, 새로운 계통의 Clade Ib가 인접국으로 확산되는 상황이다.
2023년 말 성매개로 전파되는 새로운 계통의 Clade Ib 출현됐다.
콩고민주공화국을 중심으로 엠폭스가 유행[2024년 1만 5,600명(사망 537명 포함) 발생하여 2023년 연간 발생 수준 상회]중이다.
인접 동아프리카 지역(부룬디, 케냐, 르완다, 우간다)으로 Clade Ib가 확산(지난 7월 4개 인접국에서 100건 이상의 실험실 확진 사례 보고)됐다.
◆기타 지역 발생 현황
스웨덴보건부는 8월 15일 엠폭스 Clade Ib 감염 사례 1명 발생을 보고했다.
이는 아프리카 이외 대륙 중 첫 발생 사례이다.
해당 환자는 아프리카 Clade Ib 유행지역 방문력이 있었다.
한편 ▲엠폭스 질병 개요▲2024년 이후 국가별 엠폭스 발생 현황 등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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