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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강동성심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남병원, 삼육부산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4-08-06 18: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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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동성심병원, 지역 아동보육시설 무료 건강검진 진행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양대열)이 지난 5일 지역사회 취약계층인 아동보육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여름방학맞이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건강검진은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며 이번 검진을 통해 질병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도움으로써 아이들이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검진 후 추가 검진이 필요한 아동에게는 자선진료를 통해 추가 검진비도 지원한다.

양대열 병원장은 “강동성심병원의 비전인 ‘생명을 존중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첨단의료기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요구도를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신한은행, 유산기부 문화 확산 위한 MOU 체결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지난 5일 이 병원 대회의실에서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과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신탁을 통한 유산 기부문화 정착과 저변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분당서울대병원 송정한 원장, 신한은행 박의식 자산관리솔루션 그룹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향후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분당서울대병원에 유산을 기부하기를 원하는 기부자는 신한은행의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해 금전은 물론, 부동산 및 다양한 자산을 기부할 수 있게 됐다. 


유언대용신탁은 금융기관이 고객의 자산을 관리하고, 사후에는 사전에 정한대로 자산을 배분·상속하는 서비스다. 


송정한 병원장은 “국내에 선진적인 기부문화가 확산되는 데 이번 업무협약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많은 분들이 기부의 가치를 인식하고,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남병원, 폭염·폭우 속 의료약자 위한 현장 방문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표창해)이 지난 7월 30일~31일 폭염·폭우로 인한 의료약자의 건강 돌봄과 주거환경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통합 돌봄 방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의료본부(본부장 조영규) 주관의 통합 돌봄 방문서비스는 서울 서남권 內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일대를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다학제팀으로 구성된 의료진의 방문 진료시 긴급 투약과 필요시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 지역사회 자원 연계까지 심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서남병원 조영규 공공의료본부장은 “해마다 여름철 폭염, 폭우는 의료취약계층의 안전과 생명을 끊임없이 위협하고 있다.”라며, “어떤 재난 상황에서도 시민 모두가 적정 수준 이상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공공병원의 사회 안전망 기능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공공의료본부 채하나 파트장은 “긴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시작되는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들고 있어 고령의 어르신들의 온열질환이 염려된다.”라며, “건강뿐만 아니라 반지하의 경우 혹시 모를 태풍 피해에 대비해 전자제품과 가구 등 집기류를 안전하게 이동시키고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의 경우 공간에 대한 소독과 위생관리까지 함께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남병원 표창해 병원장은 “재난이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가 모든 시민에게 평등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누군가에게는 가혹할 수 있는 재난의 무게를 이겨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남병원은 서울 서남권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 현장 중심의 공공의료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삼육부산병원, 목표체온치료 성공 

삼육부산병원이 목표체온치료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육부산병원 중환자의학과 최재영 과장은 지난 7월 31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인해 의식 불명 상태의 이송되어 온 젊은 환자를 면밀히 살펴본 후, 인공호흡기 적용 및 목표체온치료(Targeted Temperature Management, TTM)를 즉시 시행했다. 


동시에 환자의 예후를 평가하기 위해 전두부 EEG(뇌파) 패턴과 스펙트로그램(색 밀도 스펙트럴 어레이)도 측정했다.


최재영(중환자의학과 과장)은 “성공적인 목표체온치료를 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중환자실을 찾는 모든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중환자실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목표체온치료(TTM)란 심장마비 후, 뇌와 신체 장기들이 저산소증으로부터 손상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체온을 낮추거나 일정 온도로 유지하는 치료를 말한다. 이를 통해 신경학적 예후를 개선하고 생존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체온치료의 주목적이기도 하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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