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상국립대병원, 친선 축구대회서 우승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이 최근 개최된 ‘경상권 국립대병원 친선 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4개 팀(▲경상국립대학교병원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본·분원 통합) ▲부산대학교병원(본·분원 통합))이 참가했으며, 각 병원을 상대로 2경기씩 총 6경기를 치르는 승점제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상국립대병원축구회 곽승진 회장은 “우리 동호회는 축구를 통해 개인의 건강증진과 더불어 구성원 간 친목과 화합을 다져, 실제 병원 업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라며, “앞으로도 경상국립대병원의 발전과 명예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셀바스AI, AI 기반 의료 혁신 본격화
삼성서울병원이 셀바스AI(KOSDAQ 108860)가 AI 기반 의료 혁신을 본격화한다.
양측은 AI 음성기술을 도입해 디지털전환을 앞당겨 삼성서울병원 내 진료 효율성과 서비스 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영상의학과 내 셀바스AI의 AI 의료 음성인식 제품 ‘셀비 메디보이스(Selvy MediVoice)’를 상용화한 데 이어 외래 진료에도 AI 음성인식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서울병원 오세열 진료부원장은 “외래부문을 시작으로 진료 전반에 셀바스AI의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하는 AI 의료 혁신을 통해 의무기록의 내용 충실도를 높이면서 의료진의 피로도는 낮추고, 환자 진료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스마트병원으로의 도약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셀바스AI 음성인식 윤재선 사업대표는 “의료진에게 생산성 향상을 제공하는 미국의 AI 음성 서비스 사례처럼 국내에서도 효용성이 높은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라며,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병원 최초로 AI 음성인식 기술을 도입, 스마트 병원 구현에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전 주기적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삼성서울병원 오세열 진료부원장(왼쪽 여덟 번째) / 셀바스AI 곽민철 대표이사(오른쪽 다섯 번째), 셀바스AI 음성인식 윤재선 사업대표 (오른쪽 네 번째)]
◆서울 서남병원 완화의료센터 통증 캠페인 진행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표창해) 완화의료센터가 지난 7일 야외 분수 광장에서 ‘암성 통증 인식 개선을 위한 통증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암 환자와 돌봄을 제공하는 가족들에게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바로잡고 말기 암으로 인한 통증에 대한 적합한 대처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 부스가 마련된 행사장에서는 환자 및 보호자, 직원을 대상으로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바로잡기 위한 ▲통증 극복 OX 퀴즈대회(진행: 완화의료센터 문나연 센터장) ▲통증 조절 현장 상담(진행: 완화의료병동 차은주 간호사) ▲교육 자료 배포(행정지원: 완화의료병동 김종민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완화의료센터 문나연 센터장은 “암성 통증 조절과 관리를 위한 인식개선 사업을 해마다 지속하고 있다.”라며,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이고 의료진을 대상으로 마약성 진통제 사용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해소하고 통증에 대한 적절한 관리 방법을 제시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남병원 표창해 병원장은 “웰빙(Well-being)에서 웰다잉(Well-dying)으로 호스피스ㆍ완화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더 많은 환자가 존엄한 생애를 맞이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공공형 호스피스ㆍ완화의료 모델을 시민에게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남병원 완화의료병동은 2014년 12월 보건복지부 완화의료전문기관으로 선정되어 전체 6실, 총 18병상을 운영 중이다.
이 병원은 서울시 12개 산하 병원 중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공공병원에서 운영하는 완화의료병동으로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다학제팀을 운영 중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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