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중앙의료원, 정신의료기관 위기 대응 역량 강화 교육 개최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가 지난 5월 29일 정신의료기관 종사자를 위한 ‘정신의료기관의 안전한 울타리! 위기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정신의료기관 내 감염확산 최소화를 위한 ▲집단감염 대응 방안 ▲환경관리 절차와 방법을 강조하여 현장에서 지속적 감염관리 ▲정신의료기관 5주기 평가기준, 환경 개선 사례 공유 등 집단감염 방지 및 환전관리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오영아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장은“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정신의료기관 근무자들의 위기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산의료원, 개원 125주년 기념 ‘제중원’ 원형 재현
계명대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조치흠)이 125년 전 동산의료원의 전신인 ‘제중원’을 준공하고, 6월 14일 제중원 마당에서 ‘초기 제중원(濟衆院) 원형 재현 봉헌식’을 개최했다.
제중원 원형 재현 사업은 동산의료원 개원 125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이며, 1899년도 제중원의 모습을 재현해 의료원의 설립정신을 계승하고, 대구 근대 의료의 역사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3년간 추진됐다.
이날 봉헌식에는 김남석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장,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 조치흠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 등 내빈과 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강병일 대구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등 많은 외빈이 자리해 제막식을 진행하는 등 제중원 원형 재현을 축하했다.
이번에 재현한 제중원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의료선교박물관, 코로나19 기억의 공간 등과 함께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내 청라언덕 주변에 위치한다.
제중원은 ‘고통 받는 민중을 구제하고 치료하는 집’이란 의미로, 영남지역 최초의 서양 근대식 병원이다.
◆단국대병원, 충남 광역새싹지킴이병원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지난 13일 이 병원 본관 5층 대강당에서 ‘2024 제1차 충남 광역새싹지킴이병원(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아동학대 발생 시 각 기관의 대응체계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아동학대 의심사례 발견 시,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의 대응체계(단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구청모 교수), ▲학대 피해아동 발생 시 경찰의 대응체계 및 사례 공유(충남천안서북경찰서 유재구 경위),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의 역할 및 대응사례(보령시청 가족지원과 배홍식 주무관)에 대해 강의 및 질의 응답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강의 후에는 실무자들과 함께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주예수병원, 웨이센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 공급
전주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이 웨이센(대표 김경남) 웨이메드 엔도를 공급받게 됐다.
이번 공급은 과학기술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관하는 2024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체결됐다.
이 사업은 의료기관, 벤처·중견 기업 등이 단기간 내에 최적의 AI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주예수병원 신충식 병원장은 “이번 위대장분야 인공지능 도입과 최근 최첨단 장비 가동식을 통해 지역 의료수준을 선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웨이센 김경남 대표는 “최초를 넘어 최고로 인정받는 인공지능 내시경 제품으로 나아가기 위해 웨이메드 엔도 제품 고도화 및 사업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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