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가 올해부터 2028년까지 국비 총 360억원을 투입해 대한민국 대표 AI 연구거점을 국내에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전 세계 AI 선진국…AI 연구 허브 조성 중
전 세계 AI 선진국은 AI의 폭발적 잠재력, 전략적 중요성 등을 고려하여, 국가 주도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 연구 구심점(Hub)을 조성해오고 있다.
실제 ▲캐나다는 정부 주도로 3대 국가 AI 연구소 구축(토론토 vector institute가 대표적), ▲영국은 정부기관 및 5개 대학이 공동 투자하여 앨런 튜링 연구소 설립, ▲미국은 NSF(국립과학재단)는 미국 전역에 국립 AI 연구소를 확충 중이다.
우리나라도 AI 기술경쟁력 확보, 글로벌 리더십(Leadership) 제고를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을 지향해 AI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집약하는 구심점(Hub) 조성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 ‘AI 연구거점 프로젝트’ 사업 착수
이에 과기정통부는 ‘AI 연구거점 프로젝트’ 사업을 올해 국비 40억원 규모로 새롭게 착수해(2024~2028년간 국비 총 360억원 투입 목표) 국내에 AI 연구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연구거점을 구축・운영할 수행기관(산학연 컨소시엄 기반, 국내・해외 우수 AI 연구진 참여)을 공모한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역동적 AI 연구거점으로 지속 가능한 세계적 수준의 AI 연구거점을 국내에 구축해 역동적인 AI 연구 교류의 장 및 AI 연구에 몰입 가능한 환경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강도현 제2차관은 “AI 경쟁력이 기술적 경쟁력에서 나아가, 한 국가의 경쟁력과 존망을 좌우할 수 있는 이른 바 AI 시대가 우리 목전에 있으며, 대한민국 AI G3 도약을 위해 정부는 물론, 산업계, 학계, 연구계가 모두 힘을 합쳐야 할 시대적 상황이다.”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수준의 우수 연구진 간 AI 연구 협력의 구심점(Hub)을 국내에 차질없이 조성하여 대한민국의 AI 경쟁력이 진일보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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