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12.03 (화)
5월 2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원대병원-춘천시, 업무협약 체결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이 21일 춘천시(시장 육동한)와 에티오피아 의료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수의료 분야 의료서비스 제공 ▲의료비 지원을, 춘천시는 ▲지원대상 발굴 및 통보 ▲지원 대상에 대한 제반 경비 지원 ▲통역서비스 지원을 약속했다.
남우동 병원장은“의료서비스는 인종‧종교‧국적을 초월하여 제공되어야 하는 것인 만큼, 우리 춘천시와 남다른 인연이 있는 에티오피아인 들에게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연세의료원-용인공원 아너스톤과 ‘안치단 기부’ 협약 체결
연세의료원이 지난 16일 장묘 전문기관 용인공원 아너스톤과 장기이식 공여자에 안치단을 기부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용인공원 아너스톤은 향후 5년간 매년 10위씩 총 50위의 안치단을 제공한다.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완화의료센터의 환자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 환자와 뇌사 등의 사유로 장기이식센터를 통해 장기이식 후 고인이 된 공여자가 지원 대상이다.
안치 절차에 들어서면 유가족은 용인공원 아너스톤을 통해 전문 사회복지사의 상담을 거쳐 상조, 봉안당 선택 등 전반적인 장지계획 수립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금기창 연세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안치단 기부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뇌사 판정 등으로 장기를 이식하신 분들에게 예우를 갖출 것이다.”라고 말했다.
◆칠곡경북대원 유방암 연구팀, 국제 심포지엄 개최 예정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유방암 연구팀이 오는 5월 25일(토) 이 병원 6동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24 Precision Oncology In Breast Cancer’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유방암 정밀의료에 대한 보다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이 병원 혈액종양내과, 유방외과 교수진뿐만 아니라 미국 하버드대학, 노스웨스턴 대학 및 캘리포니아 어바인 대학의 교수진 및 연구진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유방암에서 순환종양 DNA, 인공지능을 이용한 라디오믹스분석, 종양유래 엑소좀 분석 기술 등의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무엇보다 유방암 치료를 위한 분석 패러다임 변화에 새로운 접근법이 제시될 예정이다.
◆선병원·좋은병원들·세종병원, 리더쉽 교환 프로그램 개최
선병원·좋은병원들·세종병원이 지난 17일~18일 ‘리더쉽 교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개 재단병원이 모여 서로의 리더쉽을 강화하고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혁신적인 시도로 주목받았다.
이번 리더쉽 교환 프로그램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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