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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23개월 만에 감염병 위기경보 5월 1일부로 해제 - 일반의료체계에서 상시감염병으로 지속적 감시 및 관리 예정
  • 기사등록 2024-04-30 18: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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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엠폭스 상황이 안정화됨에 따라 5월 1일부로 해제된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기평가회의를 통해 종합위험도를 ‘낮음’으로 평가하고, 감염병 위기 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적극적인 정책 추진

2022년 6월 국내 첫 엠폭스 환자 발생 후 누적 환자는 156명으로(2024.4.29. 0시 기준), 이중 사망자는 없었고 2023년 5월 확진자 발생이 정점에 도달한 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현재는 상황이 안정화되었음을 확인했다.

그간 질병관리청은 엠폭스 상황 변화에 맞춰 신속하게 위기 경보 단계를 발령·조정하고 감시체계 및 진단검사 강화, 지자체별 엠폭스 전담 병상 운영, 신속한 백신과 치료제 도입, 의료진 임상 진료 가이드 개발 등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했다.


또한, 인구집단에서의 대규모 전파보다 고위험군 내 제한적 전파 가능성이 높은 엠폭스 특성을 반영하여 다수의 확진 환자가 이용했거나 이용 가능성이 높은 업소 중심으로 특별 방역 점검과 함께 예방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했으며, 고위험군 대상으로 적극적인 예방접종을 독려했다.


◆고위험군 대상 접종

고위험군 대상 접종은 총 36개(의료기관 17, 보건소 19) 기관에서 실시 중(2023.5.8.~)이며 4월 24일까지 1차 접종은 누적 6,855명이고, 2차 접종은 3,871명이 접종 완료했다.


지난 1월부터 감염병 급수를 2→3급으로 하향하고 일반 의료체계 내 관리로 전환하여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국민들의 진료 편의를 높였으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신속 정확하게 엠폭스 발생 현황을 전달하여 불안감을 줄이고 의심 환자에 대한 사회적 낙인 예방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상시감염병 관리 

향후, 엠폭스의 제한적인 전파 특성 및 고위험군 예방접종 시행 등의 영향으로 대규모 발생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일부 국가에서 산발적 발생 보고는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위기 경보 해제 이후에도 상시감염병으로 국외 동향 모니터링, 국내 감시 및 관리는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그동안 중앙정부와 함께 노력한 의료계와 지자체에 감사를 전하며, 향후 엠폭스가 산발적이지만 지속 발생할 가능성을 감안하여, 고위험군 예방접종,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금지, 감염 의심 시 신속한 진료 등 국민의 자발적 참여와 의료기관의 철저한 감염관리와 신고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엠폭스 질병 개요, ▲엠폭스 국내 확진 환자 특성(2024.4.29. 0시 기준),  ▲엠폭스 국외 발생 동향 등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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