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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병원계 이모저모⑥]국립암센터, 고려대안암, 해운대백, 자생한방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10-30 23: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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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유방암의 달 기념 ‘Pink for Us’ 캠페인 진행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10월 ‘유방암의 달’을 맞아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검진을 통한 유방암 예방을 강조하기 위해 최근 ‘Pink for Us’라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국립암센터는 사전 접수를 통해 유방암 환우 10명을 캠페인 참가자로 선정하고 사진 및 영상을 촬영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유방암 예방의 상징인 핑크색의 모자를 착용해 의미를 더했다. 사진 및 영상은 국립암센터 뉴미디어 채널을 통해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시연 국립암센터 유방암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방암 환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완성도 높은 콘텐츠가 나왔다.”라며, “콘텐츠 홍보와 더불어 앞으로도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엄현석 부속병원장은 “국내 여성암 발생률 1위인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제고를 위해 국가 암 전문 기관인 국립암센터도 핑크리본 캠페인에 동참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유방암 환우들을 응원하고 유방암의 조기 검진을 통한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며 유방암 극복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고려대안암병원-아큐레이, 영상 솔루션 파트너십 강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위스콘신 매디슨, 방사선종양 치료기기 기업 ‘아큐레이(Accuray Incorporated) (나스닥: ARAY)’가 최근 래퍼런스 사이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최신 기술 공유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여러 의료진들이 암 환자 치료 효과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래디젝트 시스템은 암 환자에게 필요한 여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 


클리어알티 솔루션의 나선형 특화 디자인은 각종 암 치료 사례에 보다 정밀하게 대응하고 치료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운대백병원 ‘Discovery MI’ 디지털 PET-CT 도입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이 정밀 암 진단 장비 디지털 PET-CT ‘디스커버리 엠아이(Discovery MI)’를 추가 도입해 1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미국 GE 헬스케어사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장비로 디지털 검출기 등 하드웨어적인 도입뿐만 아니라 진일보된 영상 재처리 기술인 ‘Q.Clear'를 이용해 기존 장비보다 더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고 정확한 병변 정량화가 가능하다. 


이 병원 핵의학과 심혜경 교수(핵의학과장)는 “신규 도입된 장비는 기존 장비에 비해 더 정확한 분석과 진단이 가능해졌으며, 암 치료 및 진료역량의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최첨단 PET-CT 장비를 통해 동남권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생한방병원, ‘제11회 자생 희망드림 자선바자회’ 개최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지난 27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자생한방병원 별관 주차장에서 ‘제11회 자생 희망드림 자선바자회’를 개최했다.


자생 희망드림 자선바자회는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의 장학금 마련을 위해 매년 10월 개최되는 자생의료재단의 연례 사회공헌 활동이다.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날 바자회에는 자생한방병원 임직원들과 자생봉사단 약 60명이 참여했다. 

바자회 부스에는 임직원들이 기부한 의류, 생필품 등 270여점과 젓갈, 건어물 등의 지역특산물이 판매됐으며, 파전, 떡볶이, 순대 등 음식을 판매하는 먹거리 코너도 운영됐다. 


물품 판매 외에도 경매, 경품 추첨과 같은 부대 행사도 풍성하게 진행됐다.


올해는 자생한방병원 내원 환자들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 약 400명이 바자회에 방문해 뜻깊은 나눔에 동참했다. 


자선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생활과 학업을 위한 ‘자생 희망드림 장학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민식 위원장은 “온정과 사랑이 한데 모인 자생 희망드림 자선바자회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희망이 돼주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행사에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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