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임근찬)이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의료계·학계·산업계·공공기관 등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2023년 제1차 ‘보건의료데이터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산업적 활용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한 이번 포럼은 대한의료정보학회(학회장 김대진)와 공동주관으로 개최됐으며, 한국보건의료정보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1부 발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오미애 센터장의 ‘디지털 헬스케어와 보건의료데이터의 연구 활성화 방안’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건양대학교병원 김종엽 교수의 ‘임상데이터의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활용 및 확산 방안’, ▲금융보안원 이광우 팀장의 ‘금융데이터 활용 선도사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정집민 부장의 ‘보건의료데이터 중개플랫폼 활용’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2부 토론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양광모 교수가 좌장을 맡고 동국대 법과대학 김재선 교수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8명의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해 보건의료데이터의 산업적 활용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 은성호 첨단의료지원관은“보건의료데이터가 안전하게 가명처리되어 의료 AI, 의료기기 개발 등에 활발하게 활용될 필요가 있다”라며, “디지털 헬스케어의 발전이 궁극적으로 환자들과 가족, 더 나아가 모든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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