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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제약사 이모저모]비보존제약, 셀트리온, 프로비던스, 파로스아이바이오, 한국다케다제약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6-09 0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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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비보존제약 ‘라라올라액’-유한양행, 파트너십 계약 체결

비보존제약(대표이사 이두현)이 유한양행과 무기력증 개선제 라라올라액의 공급에 대한 신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L-아르기닌’ 피로회복제 시장 확대에 나선다.


이에 따라 유한양행이 7월부터 일반의약품인 라라올라액 20㎖에 대한 독점 영업, 마케팅을 진행한다.

비보존제약 이현민 OTC 사업팀장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유한양행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며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 40억 원 이상의 연 매출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이다”며, “라라올라액이 국민 대표 ‘L-아르기닌’ 피로회복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美 바이오텍,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CT-P17 경구제형 개발 착수

셀트리온이 미국 캘리포니아 바이오텍 라니 테라퓨틱스(Rani Therapeutics, 이하 라니)社와 ‘경구형 아달리무맙(개발명: RT-105)’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1월 초 라니와 경구형 우스테키누맙(개발명: RT-111) 신약 개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추가로 협업 계약을 맺게 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경구형 아달리무맙 개발에 필요한 CT-P17(성분명: 아달리무맙)을 라니에 독점 공급하고 향후 경구형 아달리무맙의 임상 1상 결과에 따라 글로벌 개발 및 판매권(Global License)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갖게 된다. 


라니는 고용량 약물을 탑재할 수 있는 자체 보유 기술에 대한 임상을 진행하고 고농도 경구형 아달리무맙을 개발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43에 이어 CT-P17까지 경구제 개발 협업에 돌입하며 차별화된 제형으로 치료방식을 다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국내외 바이오텍과의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제품 혁신을 도모하고 신약 개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로비던스 테라퓨틱스-유니버시티 헬스 네트워크(UHN), 파트너십 체결 

프로비던스 테라퓨틱스 홀딩스(Providence Therapeutics Holdings Inc., 이하 프로비던스)가 캐나다 최대 연구 중심 병원인 유니버시티 헬스 네트워크(University Health Network, 이하 UHN)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측은 프로비던스의 독자적인 mRNA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암과 감염병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mRNA 기반 백신과 치료제를 공동으로 개발하게 됐다. 의약품의 개발과 제조는 캐나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브래드 소렌슨(Brad Sorenson) 프로비던스 테라퓨틱스 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의 협약에 따라 개발된 모든 치료법의 원산지 권리가 캐나다에 속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말기 암 진단을 받고 생존한 아이를 둔 부모로서, 캐나다 의료 시스템에서 치료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드는 병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의 심정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UHN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병원이며, 프로비던스의 mRNA 플랫폼은 다른 주요 mRNA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캐나다 국민의 헬스케어는 물론 생명을 구하는 치료법을 전 세계에 전파함으로써 캐나다가 이 분야의 선두 주자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UHN은 리서치 인포소스(Research Infosource) 선정 캐나다 상위 40개 연구 중심 병원 순위 1위, 뉴스위크 보도 4년 연속 세계 5대 병원에 이름을 올린 기관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 ‘바이오 USA’ 발표 기업 선정

파로스아이바이오(Pharos iBio, 대표 윤정혁)가 8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USA)에서 발표 기업으로 선정돼 주요 파이프라인과 사업 현황을 소개했다.


바이오 USA는 미국 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행사로, 전 세계 약 9000개 기업과 1만 5,000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가 모인다. 


김규태 파로스아이바이오 CBO(부사장) 겸 호주법인 공동대표는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번 바이오USA는 물론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미국암학회(AACR) 등 각종 유력한 행사에 참석해 업계의 동향을 파악하고 세계 기업들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며, “글로벌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파로스아이바이오를 소개하는 뜻깊은 기회가 공동연구나 기술이전 계약 등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 세계 환경의 날 맞아 지역사회 위한 ‘반려나무 양육 및 나눔 봉사활동’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이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최경배)과 함께 ‘반려나무 양육 및 나눔 봉사활동’을 한 달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다케다제약 본사에서 추진하는 ‘우리의 지구를 지킵시다(Protect Our Planet)’ 환경 보호 캠페인 취지와 ESG경영 실천을 연계해 한국다케다제약이 지역 환경 보호 및 기후 변화 대응에 앞장선다는 의미를 담았다. 

반려나무 양육 및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은 커피나무, 테이블야자, 파초일엽(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등 총 3종의 반려나무 중 하나를 택해 6월 한 달 동안 총 100그루의 반려나무를 직접 돌보게 된다. 이후 해당 반려나무들은 송파구 내 장애인 복지시설, 쉼터 등을 비롯해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래 세대를 위한 자연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반려나무 1 그루 당 멸종위기 묘목 1 그루를 매칭 기부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국다케다제약 문희석 대표는 “반려나무 양육 및 나눔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더 나아가 멸종위기 식물에 대한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를 통해 사회 및 환경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한국다케다제약은 인류를 위한 보다 건강한 삶, 전 세계를 위한 더 나은 미래’라는 기업 미션을 실현하기 위해 지금처럼 사회의 여러 측면을 고려한 사회공헌활동과 ESG 경영을 이어나갈 것이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현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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