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폐경학회(회장 김미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 16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L층(B3)플렌티컨벤션에서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9차 춘계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춘계연수강좌에서는 폐경기 호르몬의 변화와 호르몬요법을 위한 검사 및 적응증에 대해 알아보고, ▲개인 맞춤형 호르몬요법, ▲사용 가능하게 될 새로운 약제들, ▲실제 부인과 질환이 있거나 심혈관질환의 위험도가 높은 여성에서의 호르몬요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오후 강의에서는 ▲조기 폐경, ▲골다공증, ▲폐경기 여성의 자궁경부암 관련 내용들을 정리해보고, ▲혈관운동증상에 대한 깊이 있는 강의, ▲호르몬요법이 금기인 경우 혈관운동증상에 사용 가능한 치료법에 대한 내용도 발표됐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외음부 피부질환, ▲폐경기 비만치료제 등 진료실에서 흔히 접하는 이슈들로 구성했다.
김미란 회장은 ”현재 한국은 고령화 사회를 넘어 고령사회가 되었고, 여성 인구의 경우에는 2022년에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수명은 일본에 이어 세계 2위로 86.6세지만 건강 수명은 75.1세로 보고되고 있다“며, ”건강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폐경 여성의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수강좌가 폐경 여성의 진료에 도움이 될 많은 지식을 공유할 수 있고, 어려운 점들을 함께 토론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학술적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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