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부터 2월 18일까지 7일간 중국을 출발해 우리나라로 입국한 사람은 총 1만 2,953명이다.
이 중 1만 2,738명이 검사를 받았고, 양성자는 71명(양성률 0.6%)으로 확인됐다.
◆단기체류 외국인 18명 확진 외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지영미)가 발표한 중국출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의 일환으로 시행(1.2.) 중인 입국 후 검사 현황(7주차, 2.12.~2.18.)에 따르면 공항에서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은 1,882명이며, 18명이 확진(양성률 1.0%) 판정을 받았다.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장기체류 외국인 8,615명 중 37명(양성률 0.4%), 내국인 2,241명 중 16명(양성률 0.7%)이 확진돼 격리 조치됐다.
(표)주간 일별 중국발 입국자 검사 현황(2. 12.~2. 18.)
◆외국인 양성률 감소 vs. 내국인 증가
지난주 통계 자료(2.5.~2.11.)와 비교 시, 전체 입국자 양성률은 0.7%에서 이번주 0.6%로 전주 대비 0.1%p 감소했다.
단기체류 외국인은 0.5%p 장기체류 외국인은 0.1%p 감소했고, 내국인은 0.1%p 증가했다.
(표)2.12.~2.18. 중국출발 입국자 관리 현황 (2.20. 0시 기준, 단위: 명, %, %p)
◆BA.5 세부계통 대부분 차지
중국발(發) 입국자 검역강화에 따라 지난 2월 3~12일 단기체류 확진자 33명 중 분석 가능한 총 6명의 검체에 대해 변이를 분석한 결과, BA.5 세부계통이 83.3%(BA.5 66.6%, BF.7 16.7%), BN.1이 16.7%로 확인됐다.
또한 이를 포함 2022년 11월부터 현재까지 국가 호흡기바이러스 통합감시(K-RISS)를 통해 검역 및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중국발(發) 확진자 총 521명(단기체류 확진자 121명 포함)에 대한 분석 결과, BA.5 세부계통이 95.6%(BA.5 61.8%, BF.7 33.0% 등)로 대부분임을 확인했다.
지영미 본부장은 “각 지자체와 보건소에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에 대한 검사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입국 후 검사 미실시자에게 유선으로 검사를 안내하고, 검사결과 양성일 경우 확진자가 격리지를 이탈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