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부터 2월 11일까지 7일간 중국을 출발해 우리나라로 입국한 사람은 총 1만 917명이다. 이 중 1만 762명이 검사를 받았고, 양성자는 75명(양성률 0.7%)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지영미)가 발표한 중국출발 입국자의 입국 후 검사 현황(6주차, 2.5.~2.11.)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단기체류 외국인 29명 확진
공항에서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은 1,943명이며, 29명이 확진(양성률 1.5%) 판정을 받았다.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장기체류 외국인 6,744명 중 36명(양성률 0.5%)이, 내국인 2,075명 중 10명(양성률 0.5%)이 확진되어 격리 조치됐다.
(표)주간 일별 중국발 입국자 검사 현황(2. 5.~2. 11.)
◆전체 입국자 양성률 전주 대비 0.4%p 감소
지난주 통계(1.29.~2.4.)와 비교 시, 전체 입국자 양성률은 1.1%에서 금주 0.7%로 전주 대비 0.4%p 감소했다.
장기체류 외국인은 0.3%p, 내국인 1.0%p 감소했고, 단기체류 외국인은 0.1%p 증가했다.
(표)2.5.~2.11. 중국출발 입국자 관리 현황 (2.13. 0시 기준, 단위: 명, %, %p)
◆단기체류 확진자 분석결과…BA.5 세부계통 100%
중국발 입국자 검역강화에 따라 1월 30일~2월 2일 단기체류 확진자 19명 중 분석 가능한 총 8명의 검체에 대해 변이를 분석한 결과, BA.5 세부계통이 100%(BA.5 75.0%, BF.7 25.0%)로 확인됐다.
또 이를 포함 2022년 11월부터 현재까지 국가 호흡기바이러스 통합감시(K-RISS)를 통해 검역 및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중국발 확진자 총 510명(단기체류 확진자 115명 포함)에 대한 분석 결과, BA.5 세부 계통이 96.1%(BA.5 62.4%, BF.7 33.1% 등)로 대부분으로 조사됐다.
지영미 본부장은 “각 지자체와 보건소에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에 대한 검사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입국 후 검사 미실시자에게 유선으로 검사를 안내하고, 검사결과 양성일 경우 확진자가 격리지를 이탈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