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초음파학회(이사장 하종원)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하이브리드 형태(온, 오프라인 병행)로 제53회 추계학술대회[KSE 2022]를 개최했다.
‘Global KSE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한국심초음파학회>’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194명의 국내외 강사진을 포함해 약 1,700명(해외 약 40명 참석)이 등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 유럽, 일본학회 전현직 회장들은 물론 현장참석자도 많아 눈길을 모았다.
주요 세션으로는 ▲미국, 유럽, 일본 및 아시아 심초음파 관련 학회(ASE, EACVI, AAE, JSE)의 해외 연자와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세션, ▲심초음파를 포함한 심장영상 분야의 다양하고 깊이 있는 주제로 구성된 프로그램, ▲심초음파 분야의 기본을 충실히 다루는 ‘Basic Echo Review Course’, ▲심초음파 기기를 직접 다뤄볼 수 있는 ‘Hands-on Session’ 세션이 진행됐다.
또 ▲Abstract 발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 세션을 통하여 심초음파학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연구자들의 연구결과를 듣고 토의하는 장도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한국심초음파학회 하종원(연세의대 교수) 이사장은 “이번 ‘KSE 2022’를 통하여 회원 여러분의 임상활동과 더 많은 학문적 연구 성과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학회의 역량을 널리 알리고 회원 간의 교류를 넓히고 진정한 지식 확장의 장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용진(서울의대 교수) 학술이사는 “최근 구조심장환(판막질환)의 경우 인터벤션을 이용한 치료가 획기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심초음파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며, “직접 인터벤션 하는 의사, 초음파 의사들이 함께 하는 내용이 하이라이트세션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가를 모시고 진행하는 Meet the Professor세션이 2~3시간 만에 마감됐다”며, “내년부터는 활성화가 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초보자는 물론 전문의 등 모든 회원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내용을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하종원 이사장은 ”한국심초음파학회가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나갈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심초음파학회는 지난 1993년 창립 이후 변화하는 의료 환경의 중심에서 심초음파 영상 진단의 혁신을 위한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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