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초음파학회(회장 조주희, 이사장 하종원)가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이와 관련해 지난 2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통해 한국심초음파의 과거 30년 발자취를 되돌아보았다.
EACVI (유럽심장영상학회), ASE (미국심초음파학회) 및 AAE (아시아-태평양 심초음파학회)등 해외 유수학회와 국내 심장관련 여러 유관 학회의 창립 30주년 축하 메시지도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특히 그동안 사용해 오던 학회 로고를 변경, 이를 공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로고 속 3개의 원은 각각 심장, 지구, 심초음파를 상징하고, 끊임없이 연결된 3개의 원은 우주와 각각 진단, 교육, 연구를 상징한다.
이번에 사용한 서체는 헬베티카와 몽블랑으로 엄밀함과 현대적인 감각의 산쉐리프이다.
하종원 이사장은 “학회의 높은 철학적인 지향을 각각 역동성, 존엄성, 정확성에 담아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1년간 30주년 행사를 준비했다. 학술적으로도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고, 지난 30년을 되짚어보면서 학회의 향후 50년, 100년을 조망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상철(성균관의대) 기획이사, 김용진(서울의대) 학술이사, 하종원(연세의대) 이사장, 홍그루(연세의대) 총무이사, 김형관(서울의대) 홍보이사]
이와 함께 학회의 향후 나아갈 방향과 의지를 담아 미션과 비전도 새롭게 제정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30주년사가 발간했으며, 한국형판막질환 가이드라인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심초음파학회는 지난 1993년 창립 이후 변화하는 의료 환경의 중심에서 심초음파 영상 진단의 혁신을 위한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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