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초음파학회(회장 송희정, 이하 KSN)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백범기념관과 서올콘래드호텔에서 9개국 약 200명(해외 초청연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신경과학회 신경초음파연구회(World Federation of Neurology, Nerosonology Research Group/WFN-NSG)와 공동 주최하는 국제학회로 35개 연제(구연 발표), 포스터전시 13개, 부스전시 34개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 처음으로 신경초음파관련 국제적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김용재(가톨릭의대 교수) 국제학술대회준비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교육워크숍, 최신연구결과 발표 및 토론 등을 진행했다”며, “유럽과 미국, 아시아지역을 대표하는 연구자들이 모이는 자리라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또 유럽신경초음파학회가 주관하는 초음파인증시험도 함께 진행됐다.
김용재 위원장은 “회원들의 역량을 국제적으로 더 강화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같은 방안을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고민과 노력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송희정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과 달리 처음으로 2박 3일간 진행하게 됐다”며, “초음파하는 검사자의 수준, 판독이 중요한 만큼 회원들이 국제적인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WFN-NSG는 세계신경과학회 산하단체 중 가장 활동이 활발한 학회이다.
현재 회장은 Kurt Niederkoun(오스트레일리아)교수가 맡고 있으며, 유럽, 미국뿐 아니라 아시아, 남미 등 전 세계적인 연구자 학회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