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수석문화재단, 신신제약, 한독협회, 노보 노디스크제약, 동국제약, 안지오랩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화약품, 중구 순화동 창업 장소 첫 현대식 본사 착공
동화약품은 서울특별시 중구 순화동 소재 현 사옥을 철거하고 9월 중 신사옥을 착공해 오는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사옥은 지하 5층~지상 16층 규모(연면적 15,818㎡, 4,785평)로, 설계는 간삼건축사무소, 건설은 CJ 대한통운 건설부문이 맡았다.
새로 짓는 사옥 2층은 기부채납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수석문화재단, ‘2022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수석문화재단은 지난 5월 25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아쏘시오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2022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수석문화재단 박광순 이사장,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부사장,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수여식에서 수석문화재단은 장학생 34명(대학생 27명, 고등학생 7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장학금 총 1억 2,000만 원을 장학생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각 단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계속 이어갈 의지가 있는 대학생을 선발하고, 수석문화재단은 선발된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졸업할 때까지 지원한다.
수석문화재단 관계자는 “꿈이 있는 한 공부는 끝이 없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일에 게을리하지 말고 공부한 것을 일과 삶에 실천하길 바란다”며, “다양한 재능과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마음껏 공부하고 일할 수 있도록 수석문화재단은 학생들의 진로에 관심을 갖고 장학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신신제약, 메세나 확대 한국발레협회 후원
신신제약은 지난 5월 25일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신신H2O Life’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한국발레협회를 지원 결연하는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을 통해 자체 후원금 1,000만 원과 지원금 1,000만 원을 더한 총 2,000만 원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다가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15회 서울국제발레축제(K-Ballet World)의 제작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동시에 한국발레협회는 각종 공연에 신신제약 임직원을 초청하면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상호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국발레협회는 발레예술의 대중화를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탠 신신제약에 감사를 전하며, 월드발레스타 갈라, K-발레 레퍼토리, 어린이 발레 및 온라인 체험행사 등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는 “발레는 우아해 보이지만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예술 종목으로, 신신제약의 주력 분야인 통증 케어와 맞닿은 지점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서울국제발레축제를 계기로 국민들이 문화와 함께하는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독협회, 제11회 ‘이미륵상’에 전영애 서울대 명예교수 선정
사단법인 한독협회(회장 김영진)가 ‘제11회 이미륵상’ 수상자로 세계적인 괴테 전문가이자 독문학자인 전영애 서울대 명예교수를 선정했다. 전영애 교수는 평생을 독일 문학 연구에 헌신한 세계적인 석학으로 세계적인 괴테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전 교수는 괴테의 시 770여 편을 15년에 걸쳐 완역했다. 또, 괴테의 파우스트, 헤르만헤세의 데미안 등 60여 권의 독일 문학 작품을 번역했다.
전 교수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괴테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2011년에는 독일 바이마르 괴테 학회의 <괴테 금메달>을 아시아 여성 최초로 수상했다. 현재 전 교수는 평생의 숙원인 괴테 전집 번역 작업을 혼자서 진행하고 있으며, 괴테 문학을 접하고 느낄 수 있는 괴테 마을을 여주에 조성 중에 있다.
한독협회 ㈜한독 김영진 회장은 “끊임없는 열정으로 평생을 학문에 매진하는 학자이자 동시대를 살아가는 지식인들의 스승이라 할 수 있는 전영애 교수님에게 이 상을 수여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한독협회는 전영애 교수님의 연구와 활동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며, 괴테 문학을 중심으로 한국과 독일의 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보 노디스크제약, 리벨서스, 오젬픽 국내 허가에 대한 정보 제공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지난 5월 25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GLP-1 유사체(Glucagon-Like Peptide-1 receptor agonist, GLP-1 RA) 계열 세계 최초 경구용 2형 당뇨병 치료제 ‘리벨서스’정(이하 리벨서스, 성분명: 세마글루티드)과 주 1회 투여 2형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프리필드 펜(이하 오젬픽®, 성분명: 세마글루티드)의 국내 허가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리벨서스와 오젬픽의 국내 허가 획득 기념 기자간담회는 국내 의료진과 2형당뇨병 성인 환자들에게 2형당뇨병 치료에 대한 미충족 수요(unmet needs)를 만족시킬 리벨서스와 오젬픽 국내 허가 획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보 노디스크제약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이번 리벨서스와 오젬픽의 국내 허가로 2형당뇨병 성인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편의성을 개선한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리벨서스와 오젬픽 모두 대규모 임상연구들을 통해 유의한 치료 효과와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까지 확인되어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골프꿈나무 육성 위해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에 후원금 전달
동국제약(회장 권기범)은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한 후원금을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에 전달했다. 2020년 11월 경남 함양에서 개최된 ‘제12회 박세리배 전국초등학교골프대회’를 시작으로 이 단체와 인연을 맺은 이후, 3년째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은 2004년 대한골프협회(KGA)로부터 설립을 승인 받아, 매년 7~8개의 골프 대회를 개최하며 골프꿈나무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고진영, 박성현, 김세영, 전인지, 김효주, 이미향, 장하나, 임성재, 김시우, 안병훈 등 세계 무대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많은 선수들을 배출했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어린 선수들이 많은 대회에 출전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올해도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골프 꿈나무에 대한 후원을 지속해, 어린 선수들이 기량을 높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안지오랩, ‘습성황반변성 치료제’ 임상2상 탑라인 결과 공개
안지오랩(251280)이 경구용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eovascular AMD) 치료제로 개발 중인 ALS-L1023의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ALS-L1023을 루센티스(라니비주맙)와 병용투여시 습성황반변성 치료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루센티스에 위약을 투여한 군과 비교 평가하여 ALS-L1023의 최적 투여 용량을 결정하고자 하는 임상 2상이다.
PPS 시험대상자 95명에 대한 유효성 평가 결과 베이스라인 대비 임상시험용의약품 투여 12개월 시점에서 3줄 이상 (ETDRS 시력표의 15문자)의 시력 호전을 보이는 대상자의 비율(%)은 ALS-L1023 600mg군에서 46.15%, ALS-L1023 1,200mg군에서 22.22%, 대조군에서 19.35%로, ALS-L1023 600mg군에서 대조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며(ALS-L1023 600mg군-대조군: p=0.0342), 대조군에 비해 2.39배 더 높았다. 결절 맥락막혈관병증(PCV) 여부에 따른 소(小)집단 분석 결과 ALS-L1023은 서양인에 많은 Non-PCV 환자에서 효과가 더욱 좋았다.
안지오랩 관계자는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다중 표적 메커니즘을 가진 ALS-L1023이 혈관신생인자인 VEGF, bFGF, PDGF와 MMP를 억제하고 망막색소상피세포가 산화스트레스로부터 사멸하는 것을 보호하는 효능으로, VEGF만 억제하는 기존 치료제에 ALS-L1023을 경구로 병용투여 함으로써 적은 안구 내 주사 횟수에도 시력 호전을 확인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ALS-L1023의 경구용 습성 황반치료제로서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이 결과를 근거로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향후 시험대상자 수를 늘린 임상시험을 통하여 추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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