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노보 노디스크, 메디포스트 등 소식은 다음과 같다.
◆GSK, 도바토 국내 출시 2주년 기념 ‘U=U 댄스 챌린지’ 진행
GSK가 HIV 2제요법 단일정 치료제 도바토(Dovato, 성분명: 돌루테그라비르 50mg, 라미부딘 300mg)의 국내 출시 2주년을 맞아 지난 20일 GSK 한국법인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U=U 댄스 챌린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GSK 한국법인 임직원들은 HIV 인식 개선 의미가 담긴 ‘U=U 댄스’ 안무 동작을 따라하고, 해당 영상을 촬영해 사내 소셜미디어인 GSK 코리아 워크플레이스(Workplace)에 게시해 전세계 GSK 임직원들에게 ‘U=U’ 메시지와 HIV 인식 제고 필요성을 알렸다.
‘U=U(Undetectable=Untransmittable)’는 HIV 치료를 통해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을 정도로 관리하면 전염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유엔에이즈계획(UNAIDS) 등 국제기구 및 전세계 주요 보건당국에서 공식적으로 지지하고 있으며, 약 105개국 1,084개 단체가 메시지 전파에 동참하고 있다.
GSK는 국내 HIV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한 ‘Think Positive’ 캠페인의 일환으로 안무가 ‘호킵’과 함께 ‘U=U’ 메시지를 현대무용에 접목해 ‘U=U 댄스’를 개발했다.
또 국내 HIV 감염인이 겪는 어려움을 그린 단편영화 제작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당 영화에도 ‘U=U 댄스’가 등장할 예정이다.
GSK 한국법인 HIV 사업부를 담당하는 양유진 상무는 “이번 사내 행사는 HIV 감염인의 완전한 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GSK의 ‘Think Positive’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내 감염인들의 현실을 알리고 GSK 임직원들이 먼저 올바른 인식을 정립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며,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에 있는 GSK 임직원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올바른 HIV 인식 중요성에 공감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GSK HIV 사업부는 앞으로도 HIV 감염인들의 완전한 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Think Positive’ 캠페인을 통해 HIV 감염인들의 육체적인 건강은 물론, 정신적, 사회적 고통에서 벗어나 완전한 건강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노보 노디스크, 노디트로핀 Talk2Grow 심포지엄 개최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이 지난 6월 10일~11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소아내분비과 전공의 및 교수를 대상으로 노디트로핀 Talk2Grow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하이브리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소아 내분비과 전공의 및 교수 약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디트로핀의 10년 이상의 리얼월드근거(RWE, Real World Evidence) 연구 및 실제 임상에서의 케이스 발표와 성장호르몬 치료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에 다뤄진 노디트로핀 리얼월드근거(RWE) 연구에는 두 건의 연구가 포함됐다.
첫 번째는 NordiNet IOS(The NordiNet International Outcome Study :IOS)로 유럽22개국(2006년~2016년)에서 두 번째는 ANSWER Program(the American Norditropin Studies: Web Enabled Research)으로 미국에서(2002년~2016년) 진행된 코호트 연구이다.
두 연구 모두 노디트로핀의 장기적 안전성 프로파일과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노보 노디스크제약에서 10년 이상 진행됐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Rana Azfar Zafar(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이번 Talk2Grow 심포지엄은 노디트로핀의 장기적인 글로벌 임상 연구들을 통해 보여준 노디트로핀의 안전성 프로파일과 효과를 확인하고, 소아성장장애 관련 임상 연구 및 장기적 리얼월드근거 연구 데이터, 그리고 환자 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성장 장애를 겪는 소아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디포스트-스카이레이크, 크레센도 공동 경영 참여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 KOSDAQ078160)가 지난 3월 발표한 총 1,400억원 투자의 2차 투자인 의결권부 전환우선주(CPS) 투자금 700억원이 최종 납입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메디포스트의 최대주주는 기존 창업자 양윤선 대표이사에서 명목상 스카이메디유한회사로 변경되지만 실질적으로 PEF 컨소시엄으로 공동 투자한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이하 스카이레이크)와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이하 크레센도)이다. 양사의 컨소시엄 지분 비중은 50대 50이다.
이번 1,400억원 투자 완료로 스카이레이크의 특수목적회사인 스카이메디유한회사는 메디포스트의 지분 10.35%를 확보했다.
크레센도 역시 특수목적회사인 마블2022홀딩스와 크레센도제3의디호사모투자 합자회사를 통해 지분 10.35%를 갖게 되면서 최대주주로서 메디포스트의 공동 경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2차 투자인 의결권부 전환우선주 700억원 납입의 조건이었던 캐나다 소재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회사인 옴니아바이오(OmniaBio Inc) 인수가 결정됨에 따라, 메디포스트는 신성장동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사업에 진출함과 동시에 줄기세포치료제의 북미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올해 메디포스트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며, “스카이레이크와 크레센도는 이미 다양한 산업의 투자경험과 성공 사례를 갖고 있어 메디포스트의 기업가치 제고와 글로벌 시장 공략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4월 이후 스카이레이크와 크레센도가 보유하고 있는 7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가 보통주로 전환될 경우, 양사의 합산 지분율은 32.7%로 증가한다.
메디포스트는 7월 29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새롭게 구성하는 이사진에 대한 최종 선임을 받을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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