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에티콘 사업부, 전기 수술기 ENSEAL X1 곡선 타입 출시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에티콘(Ethicon) 사업부가 전기 수술기 ‘ENSEAL X1’ 곡선 타입(Curved Jaw)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ENSEAL X1은 개복 및 복강경 수술 등 외과적 수술에서 조직의 봉합과 절개, 소작, 응고, 지혈 등 작업을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기이다. 일반 외과 외에도 산부인과, 비뇨기과, 흉부외과, 비만대사수술 등 다양한 수술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이번에 출시된 ENSEAL X1 곡선 타입(Curved Jaw)은 기존 기기 대비 한 번에 많은 조직을 절개하고 안전한 지혈이 가능하도록 개선돼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존슨앤드존슨메디칼 오진용 북아시아 총괄사장은 “새로 출시된 ENSEAL X1 곡선 타입(Curved Jaw)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우수한 효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현재 ENSEAL X1은 끝없는 R&D를 통해 다양한 수술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타입을 개발,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티콘 사업부는 136년간 이어온 혁신과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더 나은 수술 환경과 환자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NSEAL X1은 유럽 CE 인증,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의료기기이다.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지난 3월 28일 정식 출시됐다.
◆씨젠, 세계 최초 ‘3 Ct’ 기술 상용화한 제품 공개
씨젠이 세계 최초로 ‘3 Ct’ 기술을 상용화한 제품을 개발했다.
씨젠은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2022 유럽 임상미생물학 및 감염질환 학회(ECCMID 2022)’에서 ‘3 Ct’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Allplex™ HPV HR Detection’을 선보였다.
HPV 전문가인 프랑스 리모주대학교(University of Limoges) 의학대학 세바스티안 한츠(Sebastien Hantz) 교수는 “HPV는 어떤 바이러스가 검출됐고, 계속 존재하는지 또는 사라졌는지 등 바이러스의 종류를 판별해 추적 관찰하는 것이 환자 관리에 필수이다”며, “씨젠은 다양한 병원체를 찾아내는 분자진단 기술 개발에 깊게 관여해 왔으며, ‘신드로믹 검사’는 호흡기질환 등의 진료 상황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반토코리아-경희의과학연구원, 의과학기술 발전 위한 상호교류협정 체결
아반토코리아(한국/일본 대표 이상규)가 지난 4월 26일 경희의과학연구원(원장 윤경식)과 상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과학 연구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 학습 콘텐츠 공동 개발·배포 ▲아반토 실험 기자재 기부를 통한 현장 연구원과 학생 연구 실습 역량 강화 ▲양 기관의 연구 과제 진행과 해결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실험 장비와 기자재 필요시 우선 재고 할당 및 공급 ▲상호 발전 도모를 위한 학술 교류 및 홍보 채널 운영에 대한 협업 등을 추진한다.
이상규 대표는 “경희의과학연구원과의 상호교류협정 체결을 계기로 세계적으로 검증된 아반토의 연구 소모품 및 시약들을 사용해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당사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기업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윤경식 원장은 “의학, 치의학, 한의학, 동서의학, 약학, 간호학 등 6개 연구 분야가 공존하는 연구원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이슈 및 과제들을 아반토연구소와 협업하여 해결책들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아반토로부터 기부받은 연구 소모품들은 의과대학의 대면 수업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이는 학생들의 연구 실습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GC셀, 1분기 영업이익 전년동기比 876%↑…역대 최대 실적
GC셀이 또 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GC셀(144510, 대표: 박대우)은 1분기 잠정 연결기준 매출액이 838억원으로 전년 대비 20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61억원으로 876% 늘었다고 공시했다.
GC셀의 분기 영업이익이 3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연간 영업이익 수준의 신기록을 달성했다. 매출액 또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다.
캐시카우인 검체검사사업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영향으로 검체검사사업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16% 증가했고, 바이오물류 사업도 23% 증가했다. 또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기술이전료 매출도 호실적을 견인했다.
GC셀 관계자는 “올해는 재무적 성과를 더욱 극대화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성장을 향한 도약의 토대를 만들어가는 해가 될 것이다”며, “이번 CDMO 미국진출은 신성장동력확보의 일환으로 향후 중요한 수익 창출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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