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베르티스, 올라케어, GC녹십자의료재단 등 의료기기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베르티스 ‘마스토체크’ 전국 100개 검진기관에 도입
베르티스(대표 노동영, 한승만) 유방암 조기 진단 혈액검사 마스토체크(MASTOCHECK)를 도입한 검진기관 및 병원이 전국 100곳으로 확대됐다.
마스토체크는 베르티스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단백질체학) 기반 유방암 조기 진단 혈액 검사이다.
채혈 후 혈액 내 유방암과 밀접한 관련을 보이는 3가지 종류의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측정한 정량값을 특허받은 고유의 알고리즘에 대입하는 방식으로 미량 혈액만으로 0-2기 조기 유방암 여부를 진단한다.
마스토체크는 치밀유방에서도 높은 수준의 정확도를 보인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승만 대표는 “마스토체크는 검진 기관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이 가능한 혈액 검사 방식으로 유방암 검진이 보다 활성화되고 정확해지도록 돕는 혁신적인 검사 솔루션이다”며, “건강검진 등으로 유방암 검사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는 시기인 만큼 주요 검진기관 및 병원과 협력해 마스토체크를 필요로 하는 분들께 검사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라케어, ‘야간·주말 비대면 진료’ 및 ‘진료 예약’ 신규 서비스 진행
비대면 진료&약 배송 플랫폼 올라케어(대표 김성현)가 야간·주말 운영시간 확대 및 진료 예약 서비스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
올라케어는 시·공간 제약 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시간을 확대하게 됐다.
변경된 비대면 진료 및 약 배송 시간의 경우 평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 주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확대 운영된다.
또 서울권은 야간·주말에도 비대면 진료뿐 아니라 플랫폼에서 직접 채용한 의약품 전담 배송 직원이 약을 배송해 주는 당일 퀵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진료 예약’ 신규 서비스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평일·주말 비대면 진료 서비스 종료 시간 이후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올라케어를 운영하고 있는 ㈜블루앤트 김성현 대표는 “최근 플랫폼을 통해 재택치료를 경험한 환자들이 감기, 비염, 아토피피부염 등 계절성 경증질환이나 당뇨, 탈모, 여성질환 등 만성질환으로 재진료 받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비대면 진료에 대한 환자들의 긍정적인 인식이 점차 커지고 있는 추세다”며, “야간·주말 운영시간 확대, 진료 예약 신규 서비스를 통해 환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향후에도 보다 편리한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IT기술과 데이터를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루트로닉,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영업이익도 전년比 254.2%
루트로닉이 올해 1분기에도 미국과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호실적을 기록했다.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연결기준 매출571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9% , 전년 동기 대비 74.1% 증가하며 3분기 연속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도 전 분기 대비 28.5%, 전년 동기 대비 254.2% 늘었다.
특히 해외 수출 성장이 두드러지며 전체 매출의 87%를 차지했다.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주력 제품들은 ▲클라리티 투(CLARITY II) ▲라셈드 울트라(LASEMD ULTRA) ▲헐리우드 스펙트라(HOLLYWOOD SPECTRA) ▲지니어스(GENIUS)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융복합 기술을 탑재한 하이엔드 제품을 출시한 것이 전 세계 의료진을 통해 인정받고 있다”며, “판매 가격과 수량의 증가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해 전반적인 성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의료재단, 공식 홈페이지 전면 리뉴얼 오픈
GC녹십자의료재단(이사장 이은희)이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리뉴얼 오픈했다.
이번 리뉴얼은 대중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GC녹십자의료재단의 임상검사 서비스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 관계자는 “고객의 편의성 및 경험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고객이 검사의뢰 및 결과확인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리뉴얼을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편의기능과 함께 임상검사와 관련된 양질의 콘텐츠를 업데이트하여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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