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도 대부분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부여하지 않거나,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 기존 의무 부여 국가에서도 정점을 지나 해제하는 추세이다.
(표)국외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현황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국가들 상황…최근 국내 상황과 비슷
국가마다 방역상황이 달라 직접적인 비교에는 한계가 있지만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국가들의 당시 확진자 발생 수준은 최근 국내 상황과 비슷(싱가포르)하거나, 더 높은 수준(뉴질랜드, 프랑스)이었다.
해제 이후에도 확진자 감소 추세에 큰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시 주요 국가 확진자 발생 수준
실제 국내의 경우 4월 25일 기준 인구 백만명당 주간 확진자 수는 1만 484명이다.
주요 국가들의 WHO Our world in data에 따르면 다음과 같이 조사됐다.
▲프랑스
의무 해제(’22.2.2.)시, 인구 백만명당 주간 확진자 수 3만 1,783명이다.
▲싱가포르
의무 해제(2022.3.29.)시, 인구 백만명당 주간 확진자 수 9,053명이다.
▲뉴질랜드
의무 해제(2022.4.4.)시, 인구 백만명당 주간 확진자 수 1만 7,508명이다.
◆WHO, ECDC…물리적 간격 고려 수준 착용 권고
WHO, 유럽 CDC는 실외에서의 감염 전파 가능성이 실내보다 낮다는 점을 고려해 실외 마스크 착용은 물리적 간격을 고려하는 수준에서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실제 WHO는 개인 간(가족 제외) 최소 1m 물리적 거리 유지가 되지 않는 경우 권고하고 있다. ECDC는 물리적 거리 유지가 불가능한 붐비는 실외에서 고려 가능하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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