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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한방병원 전정재활치료센터 개소…‘맞춤전정운동’ 시행
  • 기사등록 2022-03-21 16: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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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한방병원(이사장 이강남)이 지난 11일 전정재활치료센터 개소와 함께, 어지럼증∙이명센터 양한방 의료진, 물리치료사로 구성된 ‘전정재활 치료팀’을 구성해 맞춤전정운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맞춤전정운동은 우리 몸의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을 회복하고 전정 감각이 척추와 근육 감각, 안구 기능과 적절한 통합을 이루게 해 어지럼증을 치료하고, 균형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고안된 운동을 교육하고 지도하는 재활치료 방법이다.


어지럼증∙이명센터 윤승일(한의기능영양학회 회장) 원장은 “전정 신경이 손상되거나 또는 뇌에서의 감각 통합에 문제가 생기면 어지럼증과 불균형감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때 양∙한방 협진을 통해 의료진이 정밀한 진단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치료 계획을 수립한다. 증상이 심할 경우 손상된 전정신경을 향상시키거나 또는 타 감각으로 보상할 수 있는 전정재활치료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맞춤전정운동은 어지럼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곤란을 겪는 환자들이 환자 상태에 맞게 고안된 단계적 운동을 통해 뇌신경, 시신경, 척추와 근육의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어지럼증과 균형 장애를 개선하고 일상생활의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준한(대한평형의학회 정회원)원장은 “만성적으로 자주 재발하는 어지럼증의 경우 기존의 양, 한방 진료에 더하여 주시불안정과 균형 장애 개선을 위한 맞춤전정운동이 중요하다. 1:1로 진행되는 맞춤전정운동을 통해 어지럼증과 균형 장애의 치료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되었다.”며, “외래 치료뿐 아니라 입원 시에도 맞춤전정운동을 포함한 전정재활치료를 진행할 수 있어 호전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심한 급성기 증상이 가라앉은 후에는 어지럽더라도 환자 본인이 적극적으로 움직여 일상 활동을 하려고 하는 것이 중요한데, 무작정 어지럼증에 적응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상태에 맞게 잘 고안된 운동이 필요하다. 맞춤전정운동은 의사에 진단과 처방 하에 전정재활 물리치료사와 함께 진행하여 종류, 운동 환경, 운동 강도를 환자 상태에 맞게 구성함으로써 운동의 효율을 높이고 안전하게 시행한다. 일찍 시작할수록 효과적이며, 치료 기간을 단축하고, 재발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호전된 후에도 교육받은 운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주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일시적 어지럼증은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만성적인 어지럼증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전정기능 손상이 심한 환자일수록 회복이 더디고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병증이 오래되고 재발이 잦은 환자들은 생활의 질이 떨어져 고통받는 경우가 많다.


투병기간이 길어질 경우 재발에 대한 불안감이나 증상에 대한 두려움으로 심인성어지럼증까지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섬세하고 복잡한 전정신경계의 회복을 돕기 위해 전정 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한편 광동한방병원 어지럼증∙이명센터는 맞춤전정운동과 함께 손성은(한방신경정신과학회 이사) 원장을 중심으로 마음챙김 기반의 심리상담을 병행하는 소마치유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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