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주(2.13.~2.19.) 인플루엔자의사환자(ILI)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3.7명(전년 동기간 2.0명)으로 7주(2.6명) 대비 증가했지만 유행기준(5.8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정은경 청장)이 발표한 지난주 인플루엔자 및 급성호흡기감염증 발생 동향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2022년 8주(2.13.~2.19.)에 의원급 의료기관(63개소) 대상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감염증 병원체감시(KINRESS) 및 병원급 의료기관(219개소)대상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의원급 의료기관 호흡기 바이러스 감시(8주)결과 의뢰 검체 99건 중 인플루엔자바이러스 0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31건(31.3%), 리노바이러스 11건(11.1%), 사람코로나바이러스 9건(9.1%), 아데노바이러스 9건(9.1%), 사람보카바이러스 3건(3.0%) 등이었다.
검사전문의료기관(5개소)에서 수행한 호흡기질환 환자 대상 진단검사 결과를 취합하여 분석한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검출률은 4주(1.16.~1.22.) 0.02%, 5주(1.23.~1.29.) 0%. 6주(1.30.~2.5.) 0%, 7주(2.6.~2.12.) 0%, 8주(2.13.~2.19.) 0.03%이다.
질병관리청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검출률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입원환자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영·유아 입원환자가 전체 입원환자의 약 75%를 차지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 집단발생 가능성이 상존하므로 손씻기, 마스크 착용,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이나 방문객 출입 제한, 주기적 환기, 개인물품 공유 제한 등 감염관리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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