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기준 최근 1주간(1월 3일∼1월 9일) 전 세계 신규발생은 1,540만명으로 전 주 대비 58.2%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이 58.2% 증가하며 급증이 지속되고 있다.
◆미국…일일 발생 역대 최다 기록
미국은 발생이 급증하며 일일(1.6.) 발생 역대 최다(87만 1,213명)를 기록했다.
일일(1.8.) 신규 입원자 수가 10만 명당 5.6명으로 최대 규모를 보였다. 주간 오미크론 변이 점유율은 98.3%로 보고됐다.
◆영국…4주 연속 주간 발생 역대 최다 기록
영국은 일평균 확진자가 17만 명 이상 발생하며 4주 연속 주간 발생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재원 입원환자는 급증(1.9. 1만 9,056명)하는 추세지만 인공호흡기 사용 환자는 소폭 감소(1.9. 816명)하는 양상을 보였다.
◆인도…전 주 대비 6배 이상 증가
인도는 최근 1주 발생이 전 주 대비 6배 이상 증가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4,461명(1.11.)을 기록했다.
◆일본…일일발생 급증
일본의 경우 일일 발생이 516명(1.3.)에서 8,144명(1.10.)으로 급증했다.
미군 부대 주둔 지역(오키나와 등)의 발생이 증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