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이 20% 증가해 급격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WHO 기준 1주간(12월 20일∼12월 26일) 전 세계 신규발생은 546만명으로 이전 주 대비 20% 급증세를 보였다.
◆미국…최대 발생 기록
미국은 발생이 급증하며 올해 1월 초 이후 최대의 발생을 기록했다. 실제 51주 확진 136만 736명(+54.2%), 사망 1만 512명(+20.1%)이다.
미주 지역 56개 국가 중 28개 국가(50%)에서 전주 대비 10% 이상 발생이 증가했다.
◆유럽…전체 발생의 57% 차지
유럽 지역은 284만명으로 전체 발생의 57%를 차지했다. 영국은 2주 연속, 프랑스는 3주 연속 주간 발생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아시아…이전 주와 유사한 수준 발생
아시아 지역의 경우 그 이전 주와 유사한 수준으로 발생했지만 일본의 경우 4주 연속 발생이 증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