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체 예방접종 7,839만 2,936건 중 이상반응은 35만 3,535건(35주 신규 신고건수 1만 5,274건)이 신고돼 신고율은 0.45%(1차 0.53%, 2차 0.36%)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10월 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사례에 대한 주간(35주차) 분석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접종일 기준)은 접종 초기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추세이다.

◆중대한 이상반응 3.6%
신고 사례 중 근육통, 두통 등 일반 이상반응은 96.4%(34만 715건),  중대한 이상반응은 3.6%(1만 2,820건)이었다.
▲백신별 신고율
백신별 신고율은 모더나 백신 0.62%(1차 0.60%, 2차 0.65%), 얀센 백신 0.58%,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0.52%(1차 0.75%, 2차 0.26%), 화이자 백신 0.37%(1차 0.41%, 2차 0.33%)였다.
▲화이자 백신 접종자 심근염, 심낭염 의심 신고 중 21건 진단에 부합 
또 7월 19일부터 10월 28일 중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16-19세 약 210만 건(1차, 2차 포함) 중 54건이 접종 후에 심근염, 심낭염 의심으로 신고했다.
이 중 44건에 대해 전문가 자문단이 진단의 정확성을 검토 완료했다. 진단에 부합하는 사례는 21건이었으며, 모두 합병증 없이 회복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은?
추진단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접종받는 사람은 예방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접종 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특히 중증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이 나타나면 즉시 119로 연락하거나 가까운 응급실로 내원해야 한다.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 후 심근염/심낭염,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 접종 후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또는 길랑-바레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럴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은 심근염, 심낭염,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길랑-바레증후군 등 신속한 진단·치료 및 예방접종 후 철저한 이상반응 신고가 필요하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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