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평가 상정된 이상반응 신고사례 총 3,416건 중 477건, 신규 102건 중 아나필락시스 16건에 대한 인과성이 인정됐다.
예방접종피해조사반(반장 김중곤 교수)은 현재까지 총 37차례 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발생한 이상반응 신고사례에 대한 인과성을 평가했다.
구체적인 인과성 평가결과는 다음과 같다.
◆477건 인과성 인정
이번에 평가 상정된 총 3,416건(사망 932건, 중증 1,166건, 아나필락시스 1,318건) 중 477건(사망 2건, 중증 5건, 아나필락시스 470건)에 대한 인과성이 인정됐다. 또 53건(사망 4건, 중증 49건)이 근거 불충분한 사례(근거가 불충분한 사례는 1천만 원 이내의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근거가 확보되면 재평가할 예정)로 평가됐다.
◆아나필락시스 16건 인과성 인정 등
제 37차 회의(11.5.)에서는 신규 102건(사망 26건, 중증 36건, 아나필락시스 40건) 및 재심 4건(사망 3건, 중증 1건)심의했다.
이중 아나필락시스 16건이 인과성 인정됐고, 중증 3건(급성 심근염 1건, 급성 심근심낭염 2건)은 근거 불충분한 사례로 평가했다.
◆신규 사망 및 중증 이상반응 사례 분석 결과는?
예방접종피해조사반 제37차 회의(11.5.)에 제출된 신규 사망 및 중증 이상반응 사례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신규 사망 신고사례 26례
신규 사망 신고사례 26례의 평균 연령은 63.3세(범위 36~87세)였다. 이 중 22례(84.6%)에서 기저질환(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뇌혈관질환 등)이 있었다.
접종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11건), 화이자(12건), 얀센(1건) 및 모더나(2건)이었다.
▲신규 중증 신고사례 36례…평균 증상 발생 소요시간 15.6일
신규 중증 신고사례 36례의 평균 연령은 52.8세(범위 20~78세)였다. 이 중 18례(50.0%)에서 기저질환이 있었다.
접종부터 증상 발생까지 평균 소요기간은 15.6일(범위: 당일∼99일), 접종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7건), 화이자(18건), 교차접종(1건) 및 모더나(10건)이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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