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0시 기준 전체 예방접종 7,971만 1,496건 중 이상반응은 36만 5,878건(36주 신규 신고건수 1만 2,343건)이 신고돼 신고율은 0.46%(1차 0.54%, 2차 0.38%)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이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사례에 대해 분석한 주간(36주차, 11.7. 0시 기준)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상반응 신고율…접종 초기 대비 낮은 수준 유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접종일 기준)은 접종 초기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추세이다.
신고 사례 중 근육통, 두통 등 일반 이상반응은 96.4%(35만 2,735건), 중대한 이상반응은 3.6%(1만 3,136건)이었다.
백신별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0.52%(1차 0.74%, 2차 0.26%), 화이자 백신 0.37%(1차 0.41%, 2차 0.34%), 모더나 백신 0.66%(1차 0.61%, 2차 0.71%), 얀센 백신 0.58%이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주요 이상반응은?
추진단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접종 후 최소 3일간 특별한 관심 필요
접종받는 사람은 예방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접종 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특히 중증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이 나타나면 즉시 119로 연락하거나 가까운 응급실로 내원해야 한다.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 후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 후 표와 같은 심근염/심낭염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 접종 후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 접종 후 드물지만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또는 길랑-바레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어 표와 같은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은 심근염, 심낭염,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길랑-바레증후군 등 신속한 진단·치료 및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를 철저히 해야 한다.
【심근염 및 심낭염 의심증상】 ◈ 예방접종 후 아래와 같은 증상이 새롭게 발생하거나 악화되어 지속되는 경우 ◈ 아데노바이러스벡터 코로나19 백신(아스트라제네카, 얀센) 접종 후 4일에서 4주 사이에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 ① 심한 또는 2일 이상의 지속적인 두통이 발생하며,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조절되지 않는 경우 또는 구토를 동반하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경우 ① 사물이 두 개로 보이거나 눈동자를 움직이기 어려운 경우 |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 구성, 발족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코로나19 백신과 이상반응의 인과성 평가를 위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를 구성, 11월12일 발족식을 개최한다.
백신 안전성, 백신-이상반응 간 인과성 등에 대해, 국제기구(WHO, EMA) 및 국내·외 학회 등과 협력해 국내 이상반응자료에 대해 분석 검토하고, 지속적으로 신속·투명하게 전문가와 국민에게 분석결과를 제공헤 국민의 접종에 대한 불안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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