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이후 현재(7월 25일 0시 기준)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사례에 대한 주간(21주차) 분석결과가 발표됐다.
◆전체 예방접종 중 이상반응 11만 761건 신고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전체 예방접종 2,262만 419건 중 이상반응은 11만 761건(21주 신규 신고건수 4,827건)이 신고돼 신고율은 0.49%이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접종일 기준)은 접종 초기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추세이다.
(표)누적 예방접종건수 대비 이상반응 의심사례 신고율
신고 사례 중 근육통, 두통 등 일반 이상반응은 95.0%(105,211건), 중대한 이상반응은 5.0%(5,550건)이었다.
백신별 신고율은 화이자 백신 0.26%, 얀센 백신 0.66%,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0.67%, 모더나 백신 0.78%이였다.
(그림)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종류별 신고현황(2.26-7.24.)
◆2차 접종 교차접종 이상반응 신고율 0.24%
2차 접종이 교차접종(1차접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 화이자 백신)인 경우 이상반응 신고율은 0.24%(2,134건)로, 1·2차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의 신고율(0.21%)보다 높고, 1·2차 모두 화이자 접종자의 신고율(0.31%)보다 낮았다.
(표)2차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현황(단위: 건)
◆교차접종자 이상반응…접종부위통증>피로감>근육통 순
교차접종자 약 1만명을 대상으로 교차접종 당일부터 접종 후 7일차까지(총 8회) 문자 메시지를 통한 이상반응 모니터링 결과, 한번이상 이상반응 있음으로 응답한 비율은 45.1%(4,518/10,017)였다.
1·2차를 동일한 백신으로 접종한 경우 2차 접종 후 7일차까지 이상반응 있음으로 응답한 비율은 아스트라제네카 26.3%, 화이자 38.8%이다.
이상반응 종류는 접종부위통증(42.7%), 피로감(29.6%), 근육통(29.3%) 순이었다.
(표)교차접종 당일부터 접종 후 7일차까지 이상반응 문자 모니터링 결과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