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6.20.~6.26.)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491.6명으로 그 전 주간(6.13.~6.19.)의 444.6명에 비해 47.0명 증가했다.
60세 이상의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67.1명으로 그 전 주간(6.13.~6.19.)의 77.1명에 비해 10.0명 감소했다.
지난 한 주(6.20.~6.26.) 1일 평균 수도권 환자는 363.4명으로 지난주(335.3명)에 비해 28.1명, 비수도권 환자는 128.2명으로 지난주(109.3명)에 비해 증가했다.
(표)최근 방역 관리 상황 비교
◆임시 선별검사소…2만 4,555건 검사
6월 26일 전국 선별진료소를 통해 1만 3,162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2만 4,555건의 검사가 이루어졌다.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122개소를 운영 중이며, 그간(12.14.~6.27.) 총 682만 8,124건을 검사했다.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인력 365명을 배치하여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6월 26일 하루 동안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102명의 환자를 찾아냈다.
◆병상 여력 안정적
▲생활치료센터…가동률 39.4%
생활치료센터는 총 37개소 6,669병상을 확보(6.26.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39.4%로 4,044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 중 수도권 지역은 5,416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42.6%로 3,108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가동률 33.0%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7,751병상을 확보(6.26.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33.0%로 5,194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2,130병상의 여력이 있다.
▲준-중환자병상…가동률 43.3%
준-중환자병상은 총 418병상을 확보(6.26.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43.3%로 237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35병상의 여력이 있다.
▲중환자병상…592병상 여유
중환자병상은 총 803병상을 확보(6.26.기준)하고 있으며, 전국 592병상, 수도권 343병상이 남아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매주 방역 관리 상황과 위험도를 평가하며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며,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하여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방역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러한 병상 확보 노력과 함께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임시 선별검사소, 예방접종센터 등에 의사, 간호사 등 1,737명의 의료인력을 파견하여 치료와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7월 1일부터 예방접종자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등
7월 1일부터 예방접종자는 2m 거리두기와 무관하게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러한 조치가 전반적인 방역수칙 완화 등 긴장감 완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필수 방역수칙 준수는 지속해서 필요한 상황이다.
마스크 착용은 최소한의 개인 방역 수단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실내 마스크 착용은 모두가 지켜야 할 의무이다.
실외 공간(1차 예방접종자에 한하여 공원, 등산로 등 실외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이라 하더라도 △집회·공연·행사, △실외 야구장·축구장 및 공연장, 놀이공원 등 실외 유원시설, △시장 등 실외 쇼핑공간과 같이 다중이 밀집하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 과태료 부과 여부와 상관없이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정부는 “마스크 착용은 자신은 물론 타인과 우리 사회를 보호하는 가장 중요한 방역 습관이다”며, “음식물섭취 등 마스크 착용이 물리적으로 어렵거나, 사람이 적은 야외를 제외하고는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