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0시 기준으로 지난 1주일(6.10.~6.16.) 동안의 국내 발생 코로나19 환자는 3,307명이며, 1일 평균 환자 수는 472.4명이다.
수도권 환자는 345.7명으로 전 주(379.6명, 6.3.∼6.9.)에 비해 33.9명 감소했고, 비수도권은 126.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전국 선별진료소 3만 2,915건 검사
6월 15일 전국 선별진료소를 통해 3만 2,915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3만 1,583건의 검사가 이루어졌다.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125개소[수도권 : 97개소(서울 26개소, 경기 66개소, 인천 5개소), 비수도권 : 28개소(울산 5개소, 충남 4개소, 전남 3개소, 부산 3개소, 대전 3개소, 전북 3개소, 세종 2개소, 대구 2개소, 강원 2개소, 광주 1개소)]를 운영 중이며, 그간(12.14.~6.16.) 총 645만 5,799건을 검사했다.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인력 381명을 배치해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6월 15일 하루 동안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91명의 환자를 찾아냈다.
◆병상 여력 안정적
▲생활치료센터…가동률 37.7%
생활치료센터는 총 38개소 6,805병상을 확보(6.15.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37.7%로 4,242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 중 수도권 지역은 5,416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40.3%로 3,233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가동률 33.3%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7,982병상을 확보(6.15.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33.3%로 5,322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2,379병상의 여력이 있다.
▲준-중환자병상…가동률 45.3%
준-중환자병상은 총 426병상을 확보(6.15.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45.3%로 233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39병상의 여력이 있다.
▲중환자병상…571병상 여유
중환자병상은 총 786병상을 확보(6.15.기준)하고 있으며, 전국 571병상, 수도권 326병상이 남아 있다.
정부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해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방역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병상 확보 노력과 함께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임시 선별검사소, 예방접종센터 등에 의사, 간호사 등 1,767명의 의료인력을 파견해 치료와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 업무부담 완화 추진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보건소 인력의 업무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인력지원, 각종 행정업무 유예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1차 추경 예산을 통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한시 인력을 지원하고 있으며, 보건소 업무 관련 부처에 각종 자료요구, 포상, 교육 등 방역과 관련 없는 행정업무에 대해 중단 또는 연기 요청을 했다.
또 추가적인 인력지원이 가능하도록 보건소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추가 예산 편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보건소의 중장기적인 인력확충을 위해 실태조사 등 관계부처 간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