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간(6월 11일~6월 16일) 총 2,960개소를 점검한 결과 방역수칙 준수 미흡이 대거 확인됐다.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지난 6월 19일 진행한 자가격리자 관리현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방역수칙 미준수 107건이 확인돼 현장지도를 했다.
◆전일 대비 전체 자가격리자 490명 증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에 따르면 6월 19일 18시 기준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는 총 7만 4,422명이다. 이 중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는 3만 7,996명, 국내 발생 자가격리자는 3만 6,426명이다.
전체 자가격리자는 전일 대비 490명 증가했다.
◆방역수칙 준수 미흡…식당‧카페>체육시설>학원시설 순
집단감염이 빈발하는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기 위해 소관 부처, 경찰,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정부합동 방역점검단을 운영하고 있다. 한 주간(6.11~6.16.) 9개 분야 총 2,960개소를 점검했다.
분야별로 식당‧카페(293건, 28.4%), 체육시설(236건, 22.8%), 학원시설(179건, 17.3%), 유흥시설(115건, 11.1%), 목욕장(71건, 6.9%), 건설현장(62건, 6.0%), 종교시설(35건, 3.4%) 등에서 방역수칙 준수가 미흡한 것으로 확인했다.
위반 유형은 환기·소독 관리 미흡(388건, 37.6%), 방역수칙 게시·안내 미흡(253건, 24.5%), 발열 등 증상확인 소홀(127건, 12.3%), 출입명부 관리 미흡(67건, 6.5%) 등이 확인됐다.
◆23개 분야 총 1만 7,899개소 점검
6월 19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식당·카페 1만 276개소, ▲이·미용업 1,439개소 등 23개 분야 총 1만 7,899개소를 점검했다.
그 결과 방역수칙 미준수 107건에 대해 현장지도를 했다.
또 경찰청 등과 합동(117개반, 387명)으로 심야 시간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1,211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했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