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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백신접종과 인과성 인정한 사례는? 76건…사망 1건, 중증 3건, 아나필락시스 72건 - (6.13~6.19)예방접종 피해조사반 사례판정 분석결과
  • 기사등록 2021-06-21 21: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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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백신접종 후 사망, 중증 및 아나필락시스 이상반응 신고사례 관련 인과성을 심의한 분석결과가 발표됐다.
예방접종피해조사반(반장 김중곤 교수)은 현재까지 18회의 예방접종피해조사반 회의를 통해 사망 및 중증 사례 462건(사망 224건, 중증 238건)과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230건을 심의했다.
이를 통해 백신접종과의 인과성을 인정한 사례는 76건(사망 1건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중증 3건 :뇌정맥동혈전증 1건, 발열 후 경련으로 인한 혈압저하 1건,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1건, 아나필락시스 72건)이다.
(표)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심의현황 총괄(1차~18차), 6.20일 0시 기준

◆신규사례 54건(사망 12건, 중증 42건) 심의결과는? 
6월 16일, 18일 제17차·제18차 피해조사반 회의에서는 신규사례 54건(사망 12건, 중증 42건)과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8건을 심의했다.
▲신규 사망사례 12건…혈소판감소성 혈전증 진단 사례 1건 인과성 인정
신규 사망사례 12건의 평균 연령은 70.5세(범위33-87세)이다. 이 중 9명(75%)에서 기저질환(고혈압, 당뇨, 치매 등)이 있었고, 접종 받은 백신은 화이자 6명, 아스트라제네카 5명, 얀센 1명이었다.
피해조사반은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으로 진단된 사례 1건에 대해서는 인과성을 인정했다.
또 사망자의 추정사인에 대해 기저질환의 영향과 예방 접종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사례 9건은 예방접종과 사망과의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했다.
추정사인의 상당수를 차지한 급성심장사, 급성심근경색은 백신접종 보다는 위험요인이 되는 기저질환(고혈압, 당뇨 등), 고령 등에 의해 유발되었을 가능성이 높아 인과성이 인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보류된 사례 2건은 의무기록 등 추가 자료를 보완해 재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신규 중증 사례 42건…화이자 백신 34명, 아스트라제네카 8명
신규 중증 사례 42건의 평균 연령은 76세(범위 29-92세)였고, 이 중 38명(90.4%)에서 기저질환(고혈압, 당뇨, 치매, 전립선비대증, 뇌경색 등)이 있었고, 접종 후 증상발생까지 평균 소요기간은 7.6일(범위 0.15시간-59일) 이었다. 접종 받은 백신은 화이자 백신 34명, 아스트라제네카 8명이었다.
피해조사반은 중증사례 42건의 추정진단명(뇌경색, 뇌출혈 등 뇌졸중, 폐혈증 등)에 대해 기저질환의 영향과 백신 접종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 한 결과 41건은 코로나19 백신접종과 해당질환과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했다.
보류된 사례 1건은 의무기록 등 추가 자료를 보완하여 재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신규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8건 중 9건 인과성 인정
17차 회의에서 재심의한 사례 2건 중 1건[70대 남자, 화이자 백신 접종(4.24일). 접종후 21일 경과 시점에 상지의 근력 저하, 호흡곤란 호소하여 추정진단명은 ‘척수염’으로 판단하였고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과 인과성을 지지하거나 배제할 근거가 불충분하여 인과성이 불명확한 사례로 평가]이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한 사례(심의결과 4-1: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 이를 유발할 만한 기저질환 등이 불명확하고, 이상반응을 유발한 소요시간이 개연성은 있으나, 인과성 인정 관련 문헌이 없거나 불충분한 경우판정)로 추가돼 현재까지 총 8건이 인과성 불명확한 사례로 분류됐다.  

(표)인과성 불명확 판정사례 현황

또 이번 회의에서는 신규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8건 중 9건에 대해 인과성을 인정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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