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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60세 이상 코로나19 백신효과는?…1차 접종 2주 후 89.5% 감염예방, 사망예방 100% - 이상 반응 신고율 0.2%
  • 기사등록 2021-05-13 23: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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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60세 이상 연령층 코로나19 백신 효과 분석결과가 발표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 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1차 접종 2주 후부터 89.5% 이상의 높은 감염 예방효과[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6.3%, 화이자 백신 92.8% (5.10. 기준, 관찰기간에 따라 변동 가능)]가 확인됐다.
또 감염되더라도 치명률을 낮추는 사망예방 효과는 100%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60세 이상의 이상 반응 신고율은 0.2%로 비교적 낮고, 신고된 이상반응 사례들도 92% 이상이 발열, 근육통 등 일반 이상반응 사례였다.


◆사망자 약 95%, 치명률 5.20% 
60대 이상은 코로나19 전체 환자 발생의 26.9% 수준이다.
문제는 사망자가 95%를 상회하며, 치명률도 5.20%(34,645명 중 1,800명)로 전체 치명률 1.46%(129,633명 중 1,891명)보다 훨씬 높다.


◆해외 주요국 이상반응 신고율도 비슷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 160개국 이상이 함께 시행하고 있으며 해외 주요국들의 이상반응 신고율(덴마크 1.9%, 노르웨이 0.5%, 영국 0.5%, 독일 0.2%, 대한민국 0.5%)도 우리나라와 유사하다.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국제적 기준에 따라 객관적으로 심사하며, 현재까지 신고된 중증 이상반응 신고사례들도 전문가의 심층 조사 결과 예방접종보다는 기저질환 등 다른 사유(중증 신고사례 주요 추정 진단명 : 뇌졸중, 패혈증, 심근경색 등)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상반응 관련 보상
이상반응 관련 보상에서도 인과성 여부에 따라 구분 된 촘촘한 지원으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예방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우선 ▲인과성이 인정되는 경우는 예방접종 피해 국가보상제도에 따라 치료비 등을 보상하고, ▲인과성이 불충분한 경우에도 중증 환자의 경우에는 1인당 1,000만원 한도까지 치료비를 지원하며, ▲인과성이 불인정 되는 경우에도 소득 수준에 따라 긴급복지와 재난적 의료비 지원이 연계되도록 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은경 단장은 “60대 이상 국민들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코로나19에 감염 될 경우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높지만 예방접종을 받으면 감염 가능성과 사망 위험 모두를 대폭 줄일 수 있다”며, “60대 이상 국민들도 13일부터 시작되는 사전예약을 통해 원하는 날짜에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에 참여해 본인의 건강과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가정의 달 5월이 될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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