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 등교 확대 및 대학교 개강 등으로 대면접촉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에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 안내와 함께 발생상황, 예방접종 효과 등을 발표했다.
◆19~24세 최다 발생
우선 발생률이 가장 높은 연령층은 대학생 연령에 해당하는 19~24세였다. 이어서 중·고등학생 연령인 13세~18세, 초등학생 연령대의 경우 가장 발생률이 낮았다.
환자발생은 6월 하순인 26주차부터 증가해 8월 중순인 33주차까지 지속되다가 이후 정체 또는 소폭 감소경향을 보이고 있다.
(표)주별 7~24세 연령대별 인구 10만 명당 일평균 발생률
◆최근 2주 집단발생 총 19건…1건당 확진자수 16.1명
최근 2주(8월 22일~9월 5일) 주요 집단발생은 고등학교 9건, 대학교·학원 각 3건, 초등학교·중학교 각 2건 등 총 19건이다.
집단발생 1건당 확진자수는 16.1명(시설 내 9.6명, 시설 외 6.5명)이었다. 집단발생 사례 중 약 60%가 학교 또는 학원 내에서 발생했다.
또 PC방, 코인노래방, 학원 등 학교 외부 활동을 통해 감염돼 학내 및 다른 가족으로 전파하는 집단감염 사례도 다수 발생해 이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
◆감염예방효과…16~18세 98.4%, 19~24세 92.4%
16~18세 및 19~24세 연령군에서 8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코로나19백신 감염예방효과를 분석한 결과, 높은 감염예방효과가 나타났다.
16~18세에서 감염예방효과는 98.4%(미접종군 153.08명/10만 명, 접종완료군 2.43명/10만 명), 19~24세 감염예방효과는 92.4%(미접종군 268.05명/10만 명 → 접종완료군 20.40명/10만 명)였다.
(표)16-18세 및 19-24세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따른 감염예방효과 (8.1.∼8.29.)
방대본은 “아직 학생연령층에서 예방접종 완료인구가 제한적인 한계는 있지만, 학생연령층 초기분석에서도 높은 예방효과가 확인된 점은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접종완료군은 백신종류별 권장횟수 접종 후 14일 이상 경과한 경우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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