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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시설별 장관 책임제 추진…방역수칙 미준수 25건 행정지도 - 문체부 ‘취약시설 현장 방역점검+안전이용 캠페인’ 추진
  • 기사등록 2021-04-24 00: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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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각 부처 장관이 소관 시설의 ‘방역책임관’으로서 실제 현장점검 책임자 역할을 수행하는 ‘시설별 장관 책임제’를 지난 4월 15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4개 부처 소관 시설 278개소 점검 등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에 따르면 시설별 장관 책임제는 점검단 구성, 점검 계획 등 운영계획을 수립(전 부처 21개 완료)했다.
이에 따라 4개 부처[(법무부) 인력사무소 등 239개소, (복지부) 병‧의원 등 20개소, (문체부) 체육시설 12개소, (식약처) 음식점 7개소]에서는 소관 시설 278개소를 점검(4.15~4.19)해 마스크 미착용, 방역수칙 안내문 미게시 등 방역수칙 미준수 사항에 대해 25건의 행정지도를 했다.
또 민간 협회·단체 등과 간담회를 개최[(교육부) 대학, (행안부) 시도 민원담당, (문체부) 실내체육시설, (금융위) 금융투자업계]해 현장의 방역 관련 수칙 논의와 함께 자율적 참여방역을 유도했다.
특히 장·차관이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5개 부처문체부(서울 실내체육시설 등), 복지부(경기 임시백신접종센터 등), 해수부(인천 연안여객터미널), 방통위(인천 시청자미디어센터), 행안부(인천 백신접종센터), 4.15~4.18]했으며, 주요 방역현장, 다중이용시설 등 현장의 방역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건의사항 등 의견을 수렴했다는 것이다.
정부는 “시설별 장관 책임제를 방역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각 부처별 활동사항과 점검결과를 시기별로 투명하게 공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실내체육시설 방역 장관책임제 추진방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실내체육시설에 대해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협회·단체와 간담회, 방역수칙 위반사례 공유 등을 통해 방역 협조를 요청하는 등 참여에 기반한 자율·책임방역을 지속 독려하고 있다.
문체부는 최근 실내체육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증가하는 추세임에 따라 체력단련장, 종합체육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한 현장 방역점검과 이용자 방역수칙 이행을 위한 홍보를 강화한다.
우선 문체부는 장·차관의 현장점검을 확대(4.15., 2.23., 1.17. 등 기 실시)하고, 문체부 주관 합동점검을 강화(주 2회→주 3회, 일 3개소→일 4개소)한다.
또 지자체와 관련 협회·단체에 방역점검 강화 및 운동 전후 사적모임 금지, 사우나 등 이용자제를 지속적으로 당부하고, 체육주간(4.25.~5.1.)과 연계하여 기본방역수칙 준수 확산을 위한 ‘실내체육시설 안전이용 캠페인’을 추진한다.
문체부는 “실내체육시설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방역당국과 협의하여 실내체육시설 집단감염 현황 관리를 체계화할 예정이다”며, “체육시설업계가 스스로 자율책임방역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과 소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홍남기(국무총리 직무대행)본부장은 “최근 확진자 수가 600~700명대 횡보세를 보이고 있지만 한 순간 방심하면 언제든 폭증할 수 있는 만큼 결코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될 것이다”며, “지난 주부터 ‘소관 시설물 장관/기관장 책임제’를 강조한 만큼 각 부처/지자체에서는 기관장을 비롯한 주요 방역담당자들이 직접 소관 시설을 수시 현장방문해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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