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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김진우 교수,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 개발 사업 선정 외
  • 기사등록 2020-12-20 12: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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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김진우 교수,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 개발 사업 선정
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진우 교수가 총괄연구책임자로 참여한 연구가 최근 ‘2020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연구 개발에는 이대목동병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전남대병원 정형외과, 중앙대병원 구강외과와 ㈜커스메디, ㈜브이알애드 등 민간 기업이 ‘X-REBONE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교수팀은 복잡골절 및 골결손 환자를 위한 두개 안면부 및 사지 관절의 정밀 수술 치료 솔루션을 개발한다. 교수팀은 5년의 연구기간 동안 총 54억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교수팀은 환자 영상 자료를 바탕으로 3D 모델링, 시뮬레이션, 맞춤형 3D 금속 프린팅 기술, 인공지능 기반 자동 구획화를 확장현실(XR)과 융합해 심각하고 복합적인 골결손이나 손상에 대해 사전 자동화된 시뮬레이션과 정확한 재건을 위한 맞춤형 3D 가이던스를 제공하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우 교수는 "이번 연구는 두개안면부 골재건, 안면 기형, 성장 교정 치료 등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환자 맞춤형인 3D 금속 프린팅 의료 기기를 개발하고 AI와 XR을 이용한 실시간 정밀 수술 치료 체계 구현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2020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참여하는 범부처 R&D 사업으로, 총 1조 2천억이 투입되는 대형 규모의 연구 사업이다.
의료 기기의 현장 수요를 반영해 독자적인 의료기기 개발 뿐 아니라 관련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경북대병원 이수범 교수,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학술상' 수상
경북대병원 신경외과 이수범 교수와 김경태 교수(교신 저자)가 지난 9월 2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제34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척수손상 후 신경병증 통증에 대한 D-serine의 효과 및 작용 조절 기전에 대한 연구’이라는 주제로 ‘CGBio 기초학술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척수 손상 후 환자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인 신경병증 통증에 대해 D-serine이 갖는 통증 완화 기전을 분석하고, 추후 척수손상 후 통증에 대한 복합 치료 방법에 대한 연구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척수손상에 대한 치료적 초음파의 효과에 대한 실험 연구’를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해 ‘나누리 학술상’을 함께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척수손상 후 조기에 초음파 치료를 시행하여 척수 신경 조직의 염증 및 2차 손상을 완화하고, 척수의 운동기능 회복을 촉진시킬 수 있음을 동물 실험으로 분석한 최초의 연구이다.


◆칠곡경북대병원 권기태·김종근 교수, 2020년 감염병 의료기술 근거생성연구 과제공모 동시 선정 
칠곡경북대학병원 감염내과 권기태 교수와 응급의학과 김종근 교수가 ‘2020년 감염병 의료기술 근거생성연구’ 과제공모 결과 주관연구책임자로 각각 선정돼 총 7개의 과제 중 2개의 과제를 2020년 9월부터 수행하게 됐다.
이번 공모는 한국 보건의료연구원이 주관하고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에서 실시하였다.
감염병 유행시 보건의료체계의 안정적 유지를 위한 감염병 의료기술 근거 생성연구를 위한 목적으로 공모했다.
주제는 코로나19 제2차 대유행 대비를 위한 효율적인 보건의료자원 분배·활용과 비감염성질환 진료의 안정적 유지,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보건의료종사자와 국민의 심리·정신보건 측면 영향력 분석 등에 관한 연구과제 등 7개 과제로 구성됐다.
권기태 교수는 ‘코로나19 진료 및 관리를 담당하는 보건의료종사자의 건강영향 평가 전향 연구 (총 연구비 525,000,000원)’에 주관연구책임자로 선정돼 향후 전국의 22명의 연구자들과 함께 2021년 12월까지 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 전국의 보건의료종사자들이 겪는 신체적·정신적 건강문제를 대규모 설문조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도출하는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김종근(연구책임자), 이동언, 최재영, 김윤정 교수 등은 ‘신속한 처치가 필요한 응급질환자에 대한 영향분석 후향 연구(총 연구비 225,000,000원)’에 단독 선정돼 대구 6개 병원과 더불어 2021년 12월까지 응급의료 이용량, 응급의료 중증환자와 경환자의 비율 변화, 주요 비감염성 응급질환의 사망률, 합병증 발생률 등을 후향적으로 분석하며 응급질환자 및 진료·관리를 담당하는 전문가 대상으로 의료현장의 문제를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 윤태기 원장, ‘2020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이하 서울역센터) 윤태기 원장이 지난 10월 14일 코엑스에서 진행된 ‘2020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글로벌 헬스케어 및 한국의료 대외협력에 기여한 국내 기관 및 개인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윤태기 원장은 매년 미국, 중국, 러시아, CIS 지역, 몽골, 일본 등 해외에서 외국인 환자를 유치해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태기 원장은 “이번 수상은 차병원 전 직원이 환자의 안전과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꾸준히 노력했기에 가능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철저한 방역관리와 온라인을 통한 환자 유치를 통해 K-의료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지속적으로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희대한방병원 이상훈 교수, 한의학의 세계화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이진용) 침구과 이상훈 교수가 지난 10월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Medical Korea 브랜드 선포식&심포지엄(주최 : 보건복지부, 주관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다양한 전통의학 사업 추진을 통한 한의학 위상 제고에 힘써왔으며, 외국인 대상 해외연수 프로그램 수행, 한의학 국제교육 사업 활성화, 한의학 영문 교재 집필, 국제 진료 및 의료관광 활성화 등에 앞장서며 한의학 글로벌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상훈 교수는 “한국의 문화, 의료에 대한 위상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점에서 수상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세계 속 한의학을 널리 알리며 더 많은 사람들이 그 가치를 누리고 함께 발전시킬 수 있도록 더욱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교수는 경희대학교 국제한의학교육원 원장, WHO 전통의학협력센터 동서의학연구소 부소장으로 활발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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