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제약기업 신규인증 및 인증연장 대상 기업들이 확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20년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위원회를 개최해 혁신형 제약기업 신규인증 5개사, 인증연장 2개사를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동화약품, 한국비엠아이 등 신규 인증
이번 신규인증 심사대상 기업은 24개사였다. 이 중 동구바이오제약, 동국제약, 동화약품, 올릭스, 한국비엠아이는 인증심사를 통과해 혁신형 제약기업 명단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또 2017년 인증을 받은 뒤 올해 인증연장을 신청한 제넥신과 휴온스도 심사를 통과해 2023년까지 인증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인증만료 기업 3개사 중 1개사는 인증연장 재평가 결과 혁신형 제약기업에서 제외됐다.
(표)제5차 혁신형 제약기업 신규인증 및 인증연장 심사결과
신규인증(가나다순) | 동구바이오제약, 동국제약, 동화약품, 올릭스, 한국비엠아이 |
인증연장(가나다순) | 제넥신, 휴온스 |
(표)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현황(2020.12월)- 48개사
구 분 | 기 업 명 |
일반 제약사(35) | 건일제약, 대웅제약, 대원제약, 대화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동국제약, 동화약품, 보령제약, 부광약품, 삼양바이오팜, 삼진제약, 셀트리온, 신풍제약, 에스티팜, 에이치케이이노엔, 영진약품, 유한양행, 이수앱지스, 일동제약, 종근당, 태준제약, 파마리서치프로덕트, 파미셀, 한국비엠아이,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콜마, 한독, 한림제약, 한미약품, 현대약품, 휴온스, JW중외제약, GC녹십자, LG생명과학, SK케미칼 |
바이오 벤처사(10) | 메디톡스, 비씨월드제약,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 올릭스, 제넥신, 코아스템, 크리스탈지노믹스, 테고사이언스, 헬릭스미스 |
외국계 제약사(3) |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얀센, 한국오츠카 |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완료
올해 신규인증·인증연장 전까지 혁신형 제약기업 기업은 44개사였지만 이번 추가인증으로 혁신형 제약기업은 48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복지부는 인증심사 통과 여부를 신청 기업에 개별 통보하고, 11월 30일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현황 고시’를 개정해 모든 인증절차를 완료했다.
복지부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은 “국내 제약사들이 연구개발 투자를 본격적으로 확대하면서 신약개발 역량도 강화되고 있다”며,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를 통해 제약사들이 연구개발에 투자하도록 유도해 신약개발 중심의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앞으로도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2년부터 연구개발 투자 비중이 일정 수준 이상이고, 신약 연구개발 실적이 우수한 기업들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해 연구개발(R&D), 세제 혜택 등을 제공해오고 있다.
신규인증 심사는 2년마다, 인증연장 심사는 3년마다 실시하며 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3년간 인증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다섯 번째를 맞는 신규인증과 인증연장 심사는 올해 동시에 진행하게 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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